주일예배 설교

  • 설교 자료 >
  • 주일예배 설교
법을 지키면 무슨 유익이 있는가?(신명기7:12-21)
고영수 2021-02-27 추천 1 댓글 0 조회 60
[성경본문] 신명기7:12-21 개역개정

12. 너희가 이 모든 법도를 듣고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지켜 네게 인애를 베푸실 것이라

13. 곧 너를 사랑하시고 복을 주사 너를 번성하게 하시되 네게 주리라고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땅에서 네 소생에게 은혜를 베푸시며 네 토지 소산과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풍성하게 하시고 네 소와 양을 번식하게 하시리니

14. 네가 복을 받음이 만민보다 훨씬 더하여 너희 중의 남녀와 너희의 짐승의 암수에 생육하지 못함이 없을 것이며

15. 여호와께서 또 모든 질병을 네게서 멀리 하사 너희가 아는 애굽의 악질에 걸리지 않게 하시고 너를 미워하는 모든 자에게 걸리게 하실 것이라

16.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넘겨주신 모든 민족을 네 눈이 긍휼히 여기지 말고 진멸하며 그들의 신을 섬기지 말라 그것이 네게 올무가 되리라

17. 네가 혹시 심중에 이르기를 이 민족들이 나보다 많으니 내가 어찌 그를 쫓아낼 수 있으리요 하리라마는

18.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바로와 온 애굽에 행하신 것을 잘 기억하되

19.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인도하여 내실 때에 네가 본 큰 시험과 이적과 기사와 강한 손과 편 팔을 기억하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두려워하는 모든 민족에게 그와 같이 행하실 것이요

20.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또 왕벌을 그들 중에 보내어 그들의 남은 자와 너를 피하여 숨은 자를 멸하시리니

21. 너는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 곧 크고 두려운 하나님이 너희 중에 계심이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법을 지키면 무슨 유익이 있는가?(신명기7:12-21/2021.2.28.오전)


1. 원래 로마 사람들에게는 북방의 게르만족은 야만인이었습니다. 

그래서 로마 사람들이 그곳을 여행할 때에는 기억하고 매우 조심해야 할 지침이 있었습니다.

게르만족은 도박을 생사문제로 여길 만큼 승부에 무모하기 때문에, 만일 도박을 하게 되면 당신의 자유와 생명까지 잃어버리고 그들의 노예가 될 각오를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영국 사람들도 대영제국의 식민지를 여행할 때에는 반드시 규칙을 지킨다는 서약을 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말레이시아를 여행할 때, 어린아이가 귀엽다고 머리를 쓰다듬어 주면 그것을 저주로 여기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살해를 당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 선교사가 조선에 들어와서 전도를 다닐 때에도 반드시 지켜야 하는 지침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어떤 집을 방문하던지 부엌을 절대로 들여다보면 안 되고, 방문을 열고 들어가기 전에는 반드시 헛기침을 한 번 해야 하고, 방에 들어가서도 아무 곳에나 앉으면 안 되는 것은 그 방안에는 상하를 구분하는 자리가 따로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전도하러 갔다가 부지 중에 그 집안의 상석에 앉아버리면 전도는 끝장이 난 것입니다.

부엌은 남녀 구별이 엄격한 곳이라 외간 남자가 들여다 볼 수 없는 곳이고, 방안에서 벽에 갓이나 모자가 걸려 있는 쪽은 상석이고, 그 반대쪽이 말석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오랜 가뭄 끝에 비가 내리면 절대 우산을 쓰지 말라. 잘못하면 맞아 죽을 우려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고 보면, 인간의 삶 자체가 일상생활에서 부터 시작해서 온갖 법에 얽혀서 살고 있습니다.

어릴 때에 길을 가다 보면 경찰들이 자동차를 세워 놓고 조사하고 딱지를 떼는 것을 보고, 무슨 이유로 어떤 잘못으로 경찰에게 잡혔는지 몰랐는데, 제가 운전을 해 보니 교통 법규를 알게 되고 이해를 하게 되었습니다.


2. 사람들이 하는 말 중에 저 사람은 법 없이도 잘 살 수 있는 사람이라는 그 의미가 무엇입니까?

법 이전에 그 사람 속에 있는 양심이나 신앙이 스스로의 법이 되어 그 사람의 생각과 행동을 절제하도록 만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세상이 무법천지고 개판이라는 소리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법이 있어도 그 법을 너나없이 무시하고 권력자들조차 언행에 모범이 안 되기 때문에, 그래서 사회가 혼란스러울 때 사람들의 입에서 나오는 불평불만의 소리입니다.

법대로 안 되는 세상, 법만 믿고 있다가는 패가망신 당하는 세상, 국가의 엄중한 법도 강한 놈은 그 법을 찢어버리고, 약한 백성들만 처벌 받고 억울한 일을 당하는 그런 세상이 되고 보니, 세상사는 것이 두렵다는 말이 나올만합니다.

법이란 이 사회를 구성하는 모든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이 사회가 지향하는 정의를 구현하는 수단으로 법을 만드는 것이고, 이곳에서 공평과 인권과 자유며 질서며 박애가 나오는 것입니다.

이런 법이 정상적으로 작동할 때에는 그것이 당연한 것인 줄 알지만, 무법천지의 예멘 같은 그런 나라를 한 번 방문해 본 사람이라면, 법이 얼마나 소중하고 귀한 것인지 알게 될 것입니다.

법이 살아 움직이는 그런 나라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그런 일들이 매일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본문의 말씀을 보면, 하나님의 명령인 법도를 이스라엘이 듣고 지켜 행하라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본문에서 반복되고 있는 단어가 하나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후반부에 나오는 두려움이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문제는 사람들이 왜 두려워합니까? 두려워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보호를 받지 못한다고 생각할 때나 내 스스로가 연약하다고 느껴질 때나, 의심이 많을 때, 그리고 범죄자는 두려움에 떨게 됩니다.


3. 이스라엘이 애급에서 노예로 살아갈 때는 시키는 일만 하고, 주는 것만 먹으니 고생은 되어도 세상물정을 잘 몰랐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은혜로 출애굽 하여 세상에 나와 보니 그야말로 우물 안의 개구리였습니다.

그래서 자신들이 이 세상에서 얼마나 연약하고 보잘 것 없는 존재인가 인식하기 시작했습니다.

사방을 둘러싸고 있는 강대한 민족들이 두려웠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가나안의 약속을 받았지만 과연 그곳을 정복할 수 있을지 미래가 두려웠습니다.

그런데 인간의 두려움은 창3:10절에서 시작하고 있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이 먹지 말라고 하신 선악과를 마귀의 꾐에 빠져 먹고 나니 그 때부터 두려움이 시작되었고, 하나님이 찾으시니 피하여 숨었다고 했습니다.

그러고 보면 성경에서 두려움이라는 단어는 굉장히 많이 나옵니다.

그런데 성경 마지막 부분에도 보면,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점술가들과 우상숭배자들과 거짓말하는 모든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져지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계21:8) 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의 대상 중에 하나가 두려움에 떠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을 향하여 하나님은 기회 있을 때 마다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이 두려움은 마귀가 가져다주는 감정이요 불신앙의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두려움에 빠지면 내가 마귀의 유혹에 빠졌다고 생각하면 틀림이 없습니다.

그래서 연약하여 두려움에 빠진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이 어떻게 하셨습니까?


4. 본문 12절에 보니, "이 모든 법도를 듣고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지켜 네게 인애를 베푸실 것" 이라 하였습니다.

그리고 15절까지 구체적인 축복을 약속해 주셨습니다.

인간에게는 많은 약점이 있고 많은 문제가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두려움입니다.

가난이라는 것도 두려움이고, 질병은 물론이고 실패와 사고 또한 두려움의 대상입니다.

심지어 왕따 당하는 것도 큰 두려움입니다. 인생의 미래가 불투명한 것도 두려움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런 두려움으로 고통하는 자들에게 언약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여기서 분명하게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언약" 이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축복의 자녀로 살아가도록 맹세까지 하신 분입니다.

그래서 13절에 보니 번성하게 하시고, 땅도 주셔서 토지 소산과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풍성하게 하시고 짐승들까지 축복해 주셨습니다.

14절에는 타 민족이 이스라엘을 따라 오지 못할 정도로 최상급의 축복을 보장해 주셨습니다.

15절에 가서는 모든 질병과 애급의 악질까지 막아주시고, 이스라엘 사람들이 걸릴 질병도 그들의 원수에게 쏟아 부어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그들에게 최상급의 축복을 약속하셨습니다.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그들을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아브라함의 언약을 기억하셨기 때문입니다.

일본은 이미 인구감소를 겪으면서 많은 사람들이 국가의 미래를 염려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의 경우는 출산률이 0.8 이하로 떨어졌다고 합니다.

통계를 보면 두 가정에 한 자녀를 낳는 꼴입니다. 이렇게 되면 출생률보다 사망률이 높습니다.

이미 많은 대학들의 통폐합이 시작되었고, 빈 집이 늘어나며 상가들이 문을 닫고 도시들이 힘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여기저기 교회를 개척하는 시대도 이제는 지나갔습니다.

일본보다 더 빠른 속도로 인구감소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사실 이런 현상은 성경적으로 보면 하나님의 축복은 아닙니다.


5. 하나님이 우리 인간을 창조하신 목적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창1:28) 이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번성하고 충만하기를 원하시고 그런 축복을 주셨는데도 불구하고 우리의 현실은 점점 쪼그라 들어가고 있습니다.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본문 12절에 기록된 내용을 보면 하나님의 법도를 듣고 지켜 행하는 이 조건을 우리가 어겼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서 말씀에 순종할 때 미래의 축복이 보장되는 것입니다.

교회 안에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기를 우리가 복을 받기 위해 하나님을 섬기는 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섬기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이기 때문이고, 하나님은 우리의 순종하는 모습을 보시고 축복해 주시는 것입니다.

복을 받기 위해서 하나님을 섬기는 것은 우상숭배자들의 생각입니다. 축복이 목적이 된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은 구원받은 감격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고, 하나님은 우리의 이런 모습을 보시고 기쁨으로 축복해 주시는 것입니다.


6. 그런데 이런 축복을 막는 것이 우리 안에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두려움입니다.   

이스라엘은 이미 하나님의 강력한 구원의 손길을 경험한 민족이었습니다.

애급 왕이 출애급을 막을 때, 하나님은 애급에 10가지의 재앙을 내리셨고, 그 때에 고센 땅에 살고 있던 히브리 민족을 그 10가지의 재앙으로부터 보호해 주셨습니다.

또한 출애급 할 때에도 이스라엘에게는 홍해를 육지같이 건너게 하셨지만, 애급 군대는 그 홍해에 잠기게 하셨습니다.

이 일을 통해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사랑하시는 것과 보호해 주시는 것을 보여 주셨습니다.

그런데도 홍해의 구원을 잊어버리고 두려움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18절에 보니,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바로와 온 애굽에 행하신 것을 잘 기억" 하라는 것입니다.

사람이 연약할 때, 과거의 긍정적인 경험이 오늘 우리에게 힘이 됩니다.

그래서 과거를 되돌아보고 교훈을 삼고 새 힘을 얻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하나님 만나기 전의 삶은 무엇이었고, 지금 그리스도 안에서 누리는 은혜가 무엇인지 비교해 본다면, 우리 앞에 놓인 그 어떤 장애물도 넘어갈 수 있고 이겨낼 수 있습니다.

본문 20절에 보면, 이스라엘이 두려워서 떠는 대적자들에게 하나님은 왕벌 까지 보내어 그들을 멸하신다고 했습니다.

더구나 21절에는 "너는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 곧 크고 두려운 하나님이 너희 중에 계심이라" 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의 의미가 무엇입니까?

대적자들에게 두려움의 대상이 되는 그 여호와 하나님이 이스라엘 가운데 계시며 이스라엘의 보호자가 되신다는 것입니다. 이것보다 더 놀라운 일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7. 하나님의 백성들의 특징이 무엇입니까? 담대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내일 하늘이 무너져 내린다고 해도, 그 두려운 환란과 고통 속에서 여호와 하나님이 나를 지키시고 나와 우리 가족과 이 믿음의 공동체를 구원해 주심을 믿는 것입니다.

더구나 세상의 법이나 사회적인 질서를 지켜도 우리에게 유익이 되는데,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말씀을 지키고 행하면 최상급의 축복을 주신다는 약속을 믿지 못할 이유가 무엇입니까?

시편 기자는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시119:105) 이라 하였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내 인생 길의 안내자요 보호자라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연약한 우리에게 새 힘을 주며, 우리 안에 있는 두려움을 몰아내고 용기를 줍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를 잘못된 길로 가지 않도록 인도하시고 보호해 주십니다. 

허름한 옷을 입고 먹는 것조차 변변한 것이 없어도, 내 품 속에 1천만 달러의 보증 수표가 있다면 무엇을 염려하고 무엇을 두려워하겠습니까? 당장 은행으로 달려가면 다 해결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법을 지키면 다 무너져도 사는 길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면 말씀의 주인 되신 하나님이 우리를 축복하십니다.

예수님도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요15:7) 고 하셨습니다.

말씀이 내 안에 있고, 우리가 이 말씀에 순종하면, 모든 두려움, 염려, 고통은 물러가고 하나님은 언약하신 대로 지금부터 영원토록 우리를 축복하시는 줄 믿습니다. 

자유게시판 목록
구분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헤렘 전쟁(신명기7:22-26/2021.3.7.오전) 고영수 2021.03.06 0 46
다음글 ​3가지 교훈(신명기7:1-11) 고영수 2021.02.20 3 64

大阪中央教会 ⧧537-0023 大板市 東成區 玉淨 3-1-33 (06) 6973-5540, 6920-1569 www.chuo.co.kr / sirokita@gmail.com

Copyright © 오사카중앙교회. All Rights reserved. MADE BY ONMAM.COM

  • Today36
  • Total11,694
  •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