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비공인교회 탄압
김성수
2020-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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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공산당은 국가비공인 독립계 종교의 활발한 성장을 탄압하기 시작했다.
중국은 정부공인의 절이나 교회나 모스크에서의 예배를 인정하고 있지만, 그런 곳보다도 정신적으로 사회에 강력한 영향을 주는 비공인 종교단체들이 급속도록 교세를 확장하고 있다.
습시평 국가주석은 시민사회에 대한 공산당의 통제를 강화하고, 인터넷 상에서의 비판을 봉쇠하기 위해서, 외국의 비정부 조직(NGO)를 탄압하고 있다.
이런 것은 습시평의 중국에서는 당연한 일이며, 역대 정권들 보다도 종교를 회의적으로 보고 있다.
중국의 종교부흥을 테마로 하는 「중국의 혼 」의 저자인 이안 죤슨은, 기독교가 한민족의 중심지역에서 중국의 발전에 불가결한 존재라는 사실이, 화이트칼러 노동자들 사이에 퍼져나가고 있다고 하였다.
북경에서는 개신교계의 시온()교회가 탄압을 받고 있다.
이 교회는 건물의 임대계약기간이 끝나도 퇴거를 거부하고 있는 상태다.
이 교회의 에스라 진 목사에 의하면, 지난 8월19일에 기한이 끝나는 5년 계약을 갱신하기로 하였는데, 건물주와 신자들이 당국의 압력에 의해 임대계약을 연장할 수 없게 되었다.
교회 신자들에 의하면, 수개월 전부터 경찰이 집에 까지 찾아와서, 예배 참가를 그만두지 않으면 아파트 계약을 잃거나 취학 아동의 입학이 금지되거나 직장을 잃게 될 것이라고 협박하였다.
이전에 지하활동을 할 때의 기독교의 독립계인 개신교회의 신자 수는 3천만에서 5천만 정도로 추정되어, 3천만의 공인교회의 신자 수를 넘어 섰다고 중국과학원이 알려 주었다.
기독교의 가정교회(비공인교회)의 신자들은, 빈곤자들을 지원하고, 재해를 당한 곳을 도우며, 어린아이들을 위해서 학교를 설립하는 등, 자선활동에 참가하고 있다.
이렇게 기독교계의 신자들이 정부공인의 교회와 경쟁하면서 성장하는 모습이 공산당의 사회적 권위를 떨어뜨리고 있는 것이다.
2018년9월7일, 일본경제신문에서.
일본 그리스도신문 기사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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