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아프지 말았으면
김성수
2020-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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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아프지 말았으면
아무도 아프지 말았으면 합니다.
우리 대신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의 아픔으로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더 이상 가난하지도 않았으면 합니다.
우리를 위해 스스로 가난해 지신 예수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더 이상의 외로움도 없었으면 합니다.
삭개오도 주님을 만남으로 행복했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나의 아픔보다는
형제의 아픔이 치유되는 것을 기뻐했고
나의가남함 보다는 자매들의 가난함이
더 안타까웠기 때문이고
나의 외로움 보다는 홀로 서 있는 어린 아이들의
외로움이 더 크 보였기 때문에 나는
오늘도 기도의 향을 올리고 있습니다.
나보다 더 아픔이 많으셨고
우리보다 더 가난하셨던 그 분이
오늘 우리 가운데 계시니
그 분과 함께 했던 아픔이나 가난함이나 외로움으로
이제 우리는 충분합니다.
무엇보다도 그 분이 지금
내 안에서 기뻐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2017.6.1. 고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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