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목회칼럼

                                                      우리의 믿음

하나님의 나라는 이 땅에 속한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세상 것으로 채우면 채울수록 더 불행해집니다. 

그러나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은혜와 위로부터 내려오는 신령한 은사들은 믿음의 그릇으로 받는 것입니다. 

두렵지 않은 마음도 하나님에게서 옵니다. 내 힘으로 되는 것은 없습니다.

우리가 믿을 때 어느 정도까지 믿어야 하는가.

적어도 세상으로 인한 모든 두려움이 사라질 정도로 믿어야 합니다. 

찬송을 불러도 근심 걱정이 물러가도록, 은혜가 충만하도록 불러야 합니다. 

교회 나오면서 근심, 걱정에 싸인 사람은 잘못 믿는 사람입니다. 

믿되 염려가 안 되도록 믿고, 찬송을 부르되 기쁨이 넘치도록 불러야 합니다.

세상에서 제일 부요한 사람이 누굽니까.마음이 복된 사람입니다.

부모가 물려준 것 중에 가장 귀하고 복된 것은, 마음의 재산, 심령의 재산입니다. 

나쁜 마음을 자식에게 물려준 부모는 재산을 물려줄 때 온 가정이 불행해집니다. 

그러나, 좋은 마음, 믿음의 마음, 하나님을 바라보는 마음을 물려준 부모는 가진 것이 없어도 그 자식과 영원히 성공할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집, 지식, 보화, 사업을 자식에게 물려 주고도 복된 마음을 물려주지 못함으로 무서운 비극을 가져왔습니다. 

오늘날 아이들은 지식만 배워 머리만 커졌지, 인간을 배우지 못했습니다.

유대인은 지식을 가르치기 전에 인간의 본분을 먼저 가르친다고 합니다. 

우리 마음이 오늘 자녀들과 더불어 새로워지기를 바랍니다. 

사람의 마음은 참으로 귀한 것입니다. 그곳에 온갖 것을 다 담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우주보다 크고 바다보다 넓은 사랑과 그 구원을 담을 그릇은 세상에 없지만, 우리 마음과 우리 심령은 하나님으로　부터 오는 모든 것을 담을 수 있는 가장 큰 그릇입니다.

일본은 세계적인 부자나라가 되었지만, 일본 국민은 자신들을 비교적 가난한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일본은 결코 가난하지 않습니다. 

만족하지 못하고 감사할 줄 모르는 병든 마음이 일본의 장래를 어둡게 하고 있습니다.

지식이 끝없이 확장되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정보가 바다의 물결처럼 흘러넘치고 있고, 우리 머리 위로는 온갖 이름을 알수 없는 전파들이 소나기처럼 쏟아져 내려 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간이 다 몰라도 됩니다. 꼭 알아야 하는 진리가 한 가지 있습니다. 

나의 구주가 누구며, 누가 나의 목자가 되시며, 나는 누구를 따라가야 영원히 살 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아무나 따라가서는 안 되고, 아무것이나 믿어서도 안 됩니다.

누가 우리의 구원자이며, 누가 나를 정말 사랑하는가를 모르면 불행해집니다.

세상의 모든 것은 세월이 지나면 함께 사라지는 것들입니다.

인기도, 명예도, 물건도, 유행도, 권력도, 사랑도 오래가지 못합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는 영원 전부터 영원까지 변함이 없는 왕이요, 선한 목자요, 구원자입니다. 

그는 우리의 죗값을 위해 십자가에서 대신 돌아가시고, 3일 만에 죄와 사망을 이기시고 부활하사, 지금도 살아 믿는 자들 가운데 역사하시는 유일한 하나님이십니다.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히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