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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날을 상고해 보라(신명기4:32-49)
고영수 2021-01-23 추천 0 댓글 0 조회 560
[성경본문] 신명기4:32-49 개역개정

32. 네가 있기 전 하나님이 사람을 세상에 창조하신 날부터 지금까지 지나간 날을 상고하여 보라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이런 큰 일이 있었느냐 이런 일을 들은 적이 있었느냐

33. 어떤 국민이 불 가운데에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너처럼 듣고 생존하였느냐

34. 어떤 신이 와서 시험과 이적과 기사와 전쟁과 강한 손과 편 팔과 크게 두려운 일로 한 민족을 다른 민족에게서 인도하여 낸 일이 있느냐 이는 다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애굽에서 너희를 위하여 너희의 목전에서 행하신 일이라

35. 이것을 네게 나타내심은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요 그 외에는 다른 신이 없음을 네게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36. 여호와께서 너를 교훈하시려고 하늘에서부터 그의 음성을 네게 듣게 하시며 땅에서는 그의 큰 불을 네게 보이시고 네가 불 가운데서 나오는 그의 말씀을 듣게 하셨느니라

37. 여호와께서 네 조상들을 사랑하신 고로 그 후손인 너를 택하시고 큰 권능으로 친히 인도하여 애굽에서 나오게 하시며

38. 너보다 강대한 여러 민족을 네 앞에서 쫓아내고 너를 그들의 땅으로 인도하여 들여서 그것을 네게 기업으로 주려 하심이 오늘과 같으니라

39. 그런즉 너는 오늘 위로 하늘에나 아래로 땅에 오직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요 다른 신이 없는 줄을 알아 명심하고

40. 오늘 내가 네게 명령하는 여호와의 규례와 명령을 지키라 너와 네 후손이 복을 받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서 한 없이 오래 살리라

41. 그 때에 모세가 요단 이쪽 해 돋는 쪽에서 세 성읍을 구별하였으니

42. 이는 과거에 원한이 없이 부지중에 살인한 자가 그 곳으로 도피하게 하기 위함이며 그 중 한 성읍으로 도피한 자가 그의 생명을 보전하게 하기 위함이라

43. 하나는 광야 평원에 있는 베셀이라 르우벤 지파를 위한 것이요 하나는 길르앗 라못이라 갓 지파를 위한 것이요 하나는 바산 골란이라 므낫세 지파를 위한 것이었더라

44.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선포한 율법은 이러하니라

45.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에서 나온 후에 모세가 증언과 규례와 법도를 선포하였으니

46. 요단 동쪽 벳브올 맞은편 골짜기에서 그리하였더라 이 땅은 헤스본에 사는 아모리 족속의 왕 시혼에게 속하였더니 모세와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에서 나온 후에 그를 쳐서 멸하고

47. 그 땅을 기업으로 얻었고 또 바산 왕 옥의 땅을 얻었으니 그 두 사람은 아모리 족속의 왕으로서 요단 이쪽 해 돋는 쪽에 살았으며

48. 그 얻은 땅은 아르논 골짜기 가장자리의 아로엘에서부터 시온 산 곧 헤르몬 산까지요

49. 요단 이쪽 곧 그 동쪽 온 아라바니 비스가 기슭 아래 아라바의 바다까지이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지나간 날을 상고해 보라(신명기4:32-49/2021.1.24.오전)


1. 가끔 옛날 신문이나 역사적인 기록을 보면서 우리가 살고 있는 21세기와 선조들이 살던 시대를 비교하면, 세월을 따라 세상이 얼마나 많이 변하고 있는지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 가운데 주위에 결혼이 늦어지는 젊은이들을 보면서, 옛 조선시대 사람들은 몇 살 쯤에 결혼했는지 궁금했는데, 조선시대에는 결혼이 가능한 연령을 남자는 16세, 여자는 14세 이상으로 정하였고, 부모가 병들었거나 50세 이상으로 연로하면, 남녀 12살에 결혼할 수 있도록 했다고 합니다.

이처럼 어린 나이에 결혼하는 제도는 중국이나 중동이나 인도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런데 어느 마을에 남자가 25살이 넘고, 여자가 20살이 넘어도 결혼을 못하고 있으면, 그 책임을 물어 고을의 사또를 파면시키거나 좌천을 시켰고, 그래서 나이 먹도록 결혼하지 못하는 자녀가 있는 집안은 사또가 그 친척들까지 관청에 불러다가 곤장을 치면서 강제로 결혼 비용을 내도록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생긴 것이 서낭당에서의 서방맞이며, 과부를 보쌈 하는 약탈 결혼도 생겼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자식이 나이 먹도록 결혼을 못하면, 그 부모와 친척들까지 사회적으로 지탄을 받았을 정도로 책임이 엄했다고 하니, 30살 넘도록 자식 장가를 못 보내는 우리 같은 사람들은 옛날 같으면 어김없이 지금쯤 관청이 끌려가서 곤장을 맞았을 것입니다.  

현대에 와서 대한민국의 결혼 연령은 1960년부터는 민법에 의해 남자 18세 이상, 여자 16세 이상으로 정해졌고, 일본은 지금도 남자 18살, 여자 16세 이상으로 되어 있지만, 한국은 2007년에 와서 남녀 모두 18세 이상으로 바뀌어 그것이 오늘까지 이어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실제로 결혼하는 나이는 1992년에 남자 28세, 여자 25세가 일반적이었는데, 작년의 한국 통계를 보면, 남자는 33.37세, 여자는 30.59세 정도이고, 일본의 통계는 2년 전에 남자가 31.1세, 여자가 29.4세라고 하니, 남녀 불문하고 30살이 넘지 않으면 결혼 보다는 다른 것에 관심이 더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또한 세월이 갈수록 만혼(晩婚)경향이 늘어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결혼하지 않는 자녀를 둔 부모는 인생의 짐이 무겁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 그런데 사람이 나이를 먹다보면,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은 회귀 본능이 점점 강해진다고 하는데, 이것은 동물의 경우도 마찬가 지라고 합니다.

그래서 옛날에 생각하고 행동하며 먹고 마시던 것들은 물론이고, 함께 하던 친구들과 그 장소며 그 때의 바람과 물과 하늘이 그리운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적으로 보면, 이 회귀본능은 인간이 흙에서 만들어졌기 때문에 다시 그 흙으로 돌아가 안식하려는 것은, 내면에 자리 잡은 인간의 본능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영어는, 시신이 묻히는 무덤을 가리켜 Tomb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여성의 자궁을 뜻하는 Womb에서 왔다고 합니다. 

인간의 출생과 죽음이 같은 장소, 즉 흙에서 시작해서 흙에서 끝남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대사회는 특히 첨단 문명의 세계는 인간이 과거로 돌아가는 것을 용납하지 않습니다. 끊임없이 미래 지향적으로 앞만 보고 나아가게 만드는데, 이것은 결국 인간성의 상실로 이어지고, 지상 유토피아에서 영생하고자 하는 헛된 야망에 사로잡히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러나 프랑스의 계몽주의 철학자 장쟈크 루소는, 문명 사회에 묶여서 자유를 잃은 현대인들을 향해 자연으로 돌아가라고 외치며, 그것이야말로 인간이 원하는 참다운 삶이라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우리에게, "지나간 날들을 상고하여 보라" 고 하면서 시작하고 있습니다.

상고라고 하면, 행17:11절에서 "베뢰아에 있는 사람들은 데살로나기에 있는 사람들 보다 더 너그러워서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므로" 라는 말씀이 생각나는데, 이것은 지난날의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베풀어 주셨던 은혜와 구원을 기억해서 그것을 언약의 백성으로 살아갈 힘으로 삼으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여호와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위해 과거에 행하신 일들은 무엇입니까?


3. 첫째로 애급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출애급을 가리켜 인류 역사에 이런 일은 없었다는 것을 강조하고 계십니다.

요셉의 인도를 받아 기근을 피해 애급에 내려간 야곱의 가족들은 처음에는 좋은 대우를 받고 살았지만, 세월이 가면서 그들은 애급에 사로잡혀 노예 신세로 살아야만 했습니다.

스스로의 힘으로는 도무지 구원을 얻을 수 없는 상황이었고, 마침내 그들은 여호와 하나님께 부르짖었고, 고통 가운데 부르짖는 그들의 음성을 들으시고 자신의 종인 모세를 보내어 그들을 구원하여 조상 아브라함과 맺은 언약을 따라 축복의 땅 가나안으로 향해 나아가도록 인도하셨습니다.

그 과정에서 이스라엘의 구원을 방해하는 애급 땅에 10가지의 재앙을 내리시고, 홍해에서는 이스라엘은 구원하시고, 애급의 군대는 심판하심으로 이스라엘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보여 주셨습니다. 이 같은 큰일을 행하신 분이 누구입니까? 

자기 백성인 이스라엘을 사랑하시고 축복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입니다.

이것은 우리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내 힘과 능력과 지혜로는 감당이 안 되는 문제나, 내 인생을 고통 하게 만드는 그런 환경 속에 있다면 구원의 하나님 여호와께 부르짖어야 합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어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렘33:3) 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고통 하는 이스라엘에게는 모세를 보내셨지만, 오늘 우리에게는 당신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셔서 우리를 모든 죄와 허물에서 구원해 주셨습니다.  


4. 둘째는 시내 산에서 모세를 통하여 십계명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십계명을 이스라엘에게 주신 목적이 무엇입니까? 십계명은 한 마디로 말해서 법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 하나님의 자녀로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그 삶을 규정하는 법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위해서 광야를 에덴동산처럼 만들어 주셨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러나 그렇게 하지 않으셨습니다. 대신이 율법의 말씀인 십계명을 주셨습니다.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광야는 이스라엘에게 목적지 가나안이 아니라 잠시 거쳐 가는 학교요 훈련장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광야라는 사람이 살아갈 수 없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자기 백성을 어떻게 보호하시고 인도하시며 축복하시는지 보여 주시면서, 이 같은 사랑을 입은 복 된 자가 어떻게 살아야 함이 마땅한지 그것을 가르쳐 주시기 위해서 십계명을 주신 것입니다.

이 십계명은 어떤 사람들이 잘못 오해하고 있는 것처럼, 자기 백성을 괴롭히려고 무거운 멍에로 주신 것은 아닙니다. 또한 이것은 일시적으로 있다가 없어질 시한부적인 그런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신 목적은, 택하신 선민, 축복 받은 언약의 자녀를 이 세상에서 구별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래서 율법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해야 될 일과 해서는 안 되는 일을 구별하고 있는 것입니다.


5. 이것은 오늘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내 안에 주님의 생명의 말씀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우리의 정체성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요5:38절에 보면, "그 말씀이 너희 속에 거하지 아니하니 이는 그가 보내신 이를 믿지 아니함" 이라 하였고, 그래서 42절에 보면, "다만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너희 속에 없음을 알았노라" 고 하셨습니다. 다시 말해서 이것은, 내 안에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 움직이지 않으면 나는 아직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라는 말입니다.

주의 말씀은 우리에게 매일 확신과 큰 능력과 더 큰 믿음을 더하여 주는데, 이 말씀이 내 속에 뿌리를 내리지 못하니 늘 사람의 말에 흔들리고, 환경과 조건을 따라 의심하며 내 태도가 달라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이는 우리의 복음이 너희에게 말로만 이른 것이 아니라 또한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으로 된 것"(살전1:5) 이라 하였습니다.

말씀으로 훈련 받는 자는 큰 능력과 믿음으로 인하여 세상을 따라 흔들리지 않습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는 자는 환란과 핍박 속에서도 큰 확신으로 승리하는 줄 믿습니다. 


6. 셋째는 여호와 이외에는 다른 신이 없기 때문에 우상숭배를 제일 싫어하십니다.

본문에서 하나님이 거듭 강조하고 계시는 내용이 무엇입니까?

나 이외에는 신이 없으며, 나같이 이런 능력과 큰 권세로 자기 백성을 구원하고 축복하시는 그런 신이 이 세상에 어디에 있느냐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중에 핵심은 35절의 말씀입니다. 우리 함께 읽어볼까요?

"이것을 네게 나타내심은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오 그 외에는 다른 신이 없음을 네게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바로 이것입니다.

이 말씀이 얼마나 중요하면 39절에서도 똑같은 말씀으로 반복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이 우상 숭배를 싫어하시는 이유는, 우상은 아무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상을 섬기는 자나 집안은 시간이 갈수록 고통을 더하고 망하는 것은, 하나님의 미움의 대상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상숭배자에 대하여 질투하시는 불이라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백성이라고 다 복을 받고 평안을 누리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은 아닙니다.

복을 받으려면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야 하고, 성공하려면 하나님의 백성 답게 살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애급에서 구원하신 목적이, 38절의 말씀처럼, 이스라엘 보다 강대하고 능력이 많은 민족들을 다 몰아내고, 그들이 누리던 것 보다 더 크고 놀라운 축복을 얻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유대인들이 온 세상에 흩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가는 곳마다 이르는 곳 마다 하는 일마다 성공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율법의 말씀을 기억하고 그 말씀 속에 기록된 선조들을 구원하시고 축복하시고 은혜를 베푸신 그 하나님을 떠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본문은 지나간 날을 상고해 보라는 것입니다.


7. 하나님의 말씀은 늘 우리에게 한 가지의 사실을 주목하게 만듭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내가 누구냐? 라고 하는 바로 이것입니다.

내 신분이 군인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국가의 재산과 백성들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서 나라를 지키는 일에 목숨을 겁니다.

내가 경찰이라는 신분을 자각한다면, 이 사회의 치안을 위해서 주어진 사명과 책임을 다합니다.

그래서 시민들이 정해진 법에 따라 보호를 받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수고하고 헌신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그 일을 기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내가 누구냐? 라는 질문을 생활 속에서 항상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줍니다.

특히 하나님과의 관계를 통해서 그 답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답을 얻도록 지혜를 주고, 그 답에 어울리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힘을 더하여 줍니다.

이스라엘은 시내 산에서 모세를 통하여 받은 십계명을 자신들의 삶의 규범으로 삼았고, 그 십계명을 가지고 법을 만들고 나라를 다스렸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소원이 무엇입니까? 40절을 또 한 번 같이 읽어봅시다.

"오늘 내가 네게 명령하는 여호와의 규례와 명령을 지키라 너와 네 후손이 복을 받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서 한 없이 오래 살리라". 바로 이것입니다.

내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복 받는 자는, 항상 나는 누구며, 하나님은 나를 왜 이곳으로 보내셨는가? 나는 무엇을 위해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라는 질문에 대하여 정확한 답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도 본문의 말씀에 순종하여 우리의 과거를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내가 하나님 만나기 전에 어떤 존재였고, 무엇을 위해서 어떻게 살았는지, 그리고 내가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주님을 만나 새 사람이 되었으며, 주께서 나를 위해서 행하신 일들을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돌아보면 모든 것이 주님이 하신 일이었고 모든 것은 기적과 축복이요, 여기까지 인도하신 주님의 은혜였습니다. 이런 은총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자에게 하나님이 축복하시는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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