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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지 길(신명기11:1-32)
고영수 2021-06-05 추천 0 댓글 0 조회 626
[성경본문] 신명기11:1-31 개역개정

1. 그런즉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여 그가 주신 책무와 법도와 규례와 명령을 항상 지키라

2. 너희의 자녀는 알지도 못하고 보지도 못하였으나 너희가 오늘날 기억할 것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교훈과 그의 위엄과 그의 강한 손과 펴신 팔과

3. 애굽에서 그 왕 바로와 그 전국에 행하신 이적과 기사와

4. 또 여호와께서 애굽 군대와 그 말과 그 병거에 행하신 일 곧 그들이 너희를 뒤쫓을 때에 홍해 물로 그들을 덮어 멸하사 오늘까지 이른 것과

5. 또 너희가 이 곳에 이르기까지 광야에서 너희에게 행하신 일과

6. 르우벤 자손 엘리압의 아들 다단과 아비람에게 하신 일 곧 땅이 입을 벌려서 그들과 그들의 가족과 그들의 장막과 그들을 따르는 온 이스라엘의 한가운데에서 모든 것을 삼키게 하신 일이라

7. 너희가 여호와께서 행하신 이 모든 큰 일을 너희의 눈으로 보았느니라

8. 그러므로 너희는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하는 모든 명령을 지키라 그리하면 너희가 강성할 것이요 너희가 건너가 차지할 땅에 들어

9. 또 여호와께서 너희의 조상들에게 맹세하여 그들과 그들의 후손에게 주리라고 하신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너희의 날이 장구하리라

10. 네가 들어가 차지하려 하는 땅은 네가 나온 애굽 땅과 같지 아니하니 거기에서는 너희가 파종한 후에 발로 물 대기를 채소밭에 댐과 같이 하였거니와

11. 너희가 건너가서 차지할 땅은 산과 골짜기가 있어서 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흡수하는 땅이요

12.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돌보아 주시는 땅이라 연초부터 연말까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눈이 항상 그 위에 있느니라

13.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하는 내 명령을 너희가 만일 청종하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여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섬기면

14. 여호와께서 너희의 땅에 이른 비, 늦은 비를 적당한 때에 내리시리니 너희가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얻을 것이요

15. 또 가축을 위하여 들에 풀이 나게 하시리니 네가 먹고 배부를 것이라

16. 너희는 스스로 삼가라 두렵건대 마음에 미혹하여 돌이켜 다른 신들을 섬기며 그것에게 절하므로

17.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진노하사 하늘을 닫아 비를 내리지 아니하여 땅이 소산을 내지 않게 하시므로 너희가 여호와께서 주신 아름다운 땅에서 속히 멸망할까 하노라

18. 이러므로 너희는 나의 이 말을 너희의 마음과 뜻에 두고 또 그것을 너희의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고 너희 미간에 붙여 표를 삼으며

19. 또 그것을 너희의 자녀에게 가르치며 집에 앉아 있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하고

20.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하라

21. 그리하면 여호와께서 너희 조상들에게 주리라고 맹세하신 땅에서 너희의 날과 너희의 자녀의 날이 많아서 하늘이 땅을 덮는 날과 같으리라

22. 너희가 만일 내가 너희에게 명하는 이 모든 명령을 잘 지켜 행하여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모든 도를 행하여 그에게 의지하면

23. 여호와께서 그 모든 나라 백성을 너희 앞에서 다 쫓아내실 것이라 너희가 너희보다 강대한 나라들을 차지할 것인즉

24. 너희의 발바닥으로 밟는 곳은 다 너희의 소유가 되리니 너희의 경계는 곧 광야에서부터 레바논까지와 유브라데 강에서부터 서해까지라

25.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말씀하신 대로 너희가 밟는 모든 땅 사람들에게 너희를 두려워하고 무서워하게 하시리니 너희를 능히 당할 사람이 없으리라

26. 내가 오늘 복과 저주를 너희 앞에 두나니

27. 너희가 만일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들으면 복이 될 것이요

28. 너희가 만일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령하는 도에서 돌이켜 떠나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듣지 아니하고 본래 알지 못하던 다른 신들을 따르면 저주를 받으리라

29.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가서 차지할 땅으로 너를 인도하여 들이실 때에 너는 그리심 산에서 축복을 선포하고 에발 산에서 저주를 선포하라

30. 이 두 산은 요단 강 저쪽 곧 해지는 쪽으로 가는 길 뒤 길갈 맞은편 모레 상수리나무 곁의 아라바에 거주하는 가나안 족속의 땅에 있지 아니하냐

31. 너희가 요단을 건너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시는 땅에 들어가서 그 땅을 차지하려 하나니 반드시 그것을 차지하여 거기 거주할지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두 가지 길(신명기11:1-32/2021.6.6.오전)


1. 대한민국에서 좌파 정권이 세 번째 집권을 하는 사이에 많은 사람들이 국가의 공산화를 염려하고 있습니다. 황장엽씨가 북한에서 망명해 내려 와서 하는 말이 한국에는 고정간첩이 60만 명이 있다고 했는데, 아마 지금은 그 두 배가 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초대 대통령 이승만이 기독교 신앙을 가지고 기도하며 세운 나라가 대한민국이고, 반공국가인 한국을 소련, 중공, 북괴의 공산주의 세력이 침략했을 때, 기독교 국가인 미국을 중심으로 하는 자유 우방국가들이 피를 흘리며 지켰던 나라가 대한민국인데, 또 다시 공산주의에 의해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이제는 나라와 민족을 살리기 위해서 모든 교회가 하나가 되어 미스바의 기도 운동이 없으면 소망이 없을 정도로 나라는 이미 많이 기울어지고 말았습니다.

공산주의 때문에 얼마 가지 못해서 대한민국이 역사에서 사라지게 생겼습니다.  

그런데 묘하게도 기독교와 공산주의는 이상하게 닮은 데가 많다는 것입니다.

인간이 불평등과 부조리 속에서 소외되고 고통하고 있다는 사실과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사실에는 함께 공감을 하면서도, 그 원인과 해결방법을 찾는데는 방향이 서로 다르다는 사실입니다.

기독교회의 그 출발점은 사도행전에 기록된 예루살렘의 성령강림절에 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님의 몸 된 이 교회의 참 모습을 사도행전 2장43-47절에 두고 있습니다.

그런데 공산주의도 자신들이 추구하는 유토피아의 이상형을 같은 성경구절에 두고 있습니다.

그래서 공산주의는 사유 재산을 인정하지 않으며, 모든 재산은 인민들의 공동 소유이고, 각 사람은 필요에 따라 국가가 지급하고 경제의 모든 것을 국가가 통제 관리한다는 이 생각의 출발점이 바로 사도행전에서 나온 것입니다.

자본주의 사회의 모순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계급투쟁을 해야 하고, 공산주의는 세상을 변화시키는데 그 모체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이 계급투쟁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서는 개인의 사유재산은 물론이고 자유와 인권과 사람의 생명까지 빼앗고 도구화하는 무신론적 유물사관을 가진 집단으로 변질되고 말았습니다.

한 때는 전 세계 인구의 1/3이 공산세계에서 살 정도로 막강했지만, 1989년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면서 그 때 부터 공산주의는 몰락하기 시작했고, 러시아도 중국도 자신들의 타도 대상이었던 자본주의에 무릎을 꿇고 말았습니다.


2. 그러나 기독교는 인간의 모든 문제의 원인을 죄 때문이라고 보고, 이 죄 문제를 해결할 때 인간의 근본적인 문제인 영혼과 생명과 도덕이며 사회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인생을 고통하게 만들고 절망하게 만들고, 세상이 썩어 문드러져서 암흑 세상으로 만드는 것이 인간의 죄가 원인이고, 그 배후에서 활동하는 사탄의 악한 궤계 때문인데, 이 죄를 해결하는 방법은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음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변화시키려고 우리의 생명과 소유를 빼앗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십자가에서 자신의 생명을 내어 주심으로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셨습니다.

공산주의는 자신들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 모든 것을 빼앗고 모든 질서를 무너뜨리지만, 예수 그리스도는 죄인된 우리를 위해 도리어 자신이 가졌던 영광을 버리고 자신의 생명까지 내어 주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셨고, 우리를 복 받은 하나님의 자녀로 그 분의 영원한 기업이 되게 하셨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오늘 본문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구원하시고 호렙산에서 그들과 언약을 맺으시고 계명을 주시면서, 이스라엘에게 두 가지의 길을 제시하셨습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본문 26-28절의 말씀으로, "내가 오늘 복과 저주를 너희 앞에 두나니, 너희가 만일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들으면 복이 될 것이요, ---너희에게 명령하는 도에서 돌이켜 떠나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듣지 아니하고 본래 알지 못하던 다른 신들을 따르면 저주를 받으리라" 는 이 말씀입니다.

신구약 성경의 핵심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은 사랑이라는 이 사실 한 가지를 지속적으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분이 이스라엘에게 주신 계명의 근본정신은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사랑하신다는 것이고, 그 사랑의 반응으로 예수님은 우리에게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고 하셨고, 또한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마22:37,39) 고 하셨습니다.


3. 그런데 성경 전체는 말할 것도 없고, 신명기만 보아도 이스라엘은 실패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약속의 땅인 가나안을 바라보고 나아가던 이스라엘의 출애굽 1세대들이 여호수아와 갈렘을 제외하고 다 광야에서 죽었기 때문입니다.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들의 불신앙이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게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인간관계도 사랑하면 신뢰가 가지만, 사랑하지 않으면 모든 것이 의심스럽고 불만투성이입니다.

그래서 일어난 사건이 본문 6절에 잠깐 언급된 고라당의 반역 사건입니다.

민16장에 보면, 레위인 고라는 루우벤 지파의 다단과 아비람과 온과 함께 모세를 대적하여 반란을 일으켰습니다. 여기에 족장 250명이 가담하여 모세와 아론을 공격했습니다.

그런데 그 결과는 하나님이 그들과 그들의 재산과 가족까지 땅에 산채로 묻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들의 반역은 유혹과 욕심에서 왔지만 근본적인 원인은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선악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들에게 선택권을 주셨습니다.

에덴 동산에서 아담과 하와에게 주셨던 선택권에서 부터 시작해서 오늘 우리에게 이르기까지 자유의지를 주셨습니다.

그래서 네가 볼 때에 이 길이 좋아 보이면 이 길로 갈 것이고, 저 길이 좋아 보이면 저 길로 가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 한 가지를 말씀하고 계십니다.

네가 선택해서 가는 그 길 끝에는 무엇이 너를 기다리고 있는지 확실하게 보여 주셨습니다.

그것이 신명기 전체의 말씀이고 오늘 본문으로 택한 11장의 내용입니다.


4. 저는 어릴 적부터 잔소리며 반복해서 하는 말을 싫어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성경말씀은 처음부터 끝까지 끊임없이 반복하는 말씀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몇 번만 말해도 충분할 텐데 제가 제일 싫어하는 잔소리가 성경에는 꽉 차 있습니다.

그런데 은혜를 받고 보니, 내가 왜 잔소리와 반복하는 소리를 싫어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인간의 어리석은 교만한 마음, 스스로 지혜롭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늘 말씀을 반복하고 계시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연약한 이스라엘이 열강 가운데서 살아남고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유일한 길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성경말씀만이 아닙니다. 학교교육, 군사훈련, 운동선수의 훈련, 회사경영에 이르기까지 모든 교육과 경영이 끊임없는 반복이 없이는 목적을 달성할 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반복해서 말씀하시는 이유는 출애굽의 경험이 한 세대가 다 지나가기도 전에 많은 사람들의 기억에서 사라지고 말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관계는 언약의 관계입니다.

이 언약이 무효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서로가 언약에 충실해야 합니다.

이스라엘은 언약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고,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자기 백성으로 변함없이 사랑하시는 이것이야말로 언약에 충실한 것입니다.

그들을 얼마나 사랑하시면, 본문 9절에서 시작해서 25절의 말씀에 기록된 모든 내용의 축복을 이스라엘에게 베풀어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특히 12절에, "연초부터 연말까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눈이 항상 그 위에 있"다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이스라엘이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면 그 땅은 물론이고, 그 위에 거하는 이스라엘을 침 삼킬 동안도 놓치지 않고 지켜 보호해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5. 이스라엘의 과거는 애굽에서의 노예생활이었습니다. 힘도 지식도 능력도 없이 지배를 당하는 삶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남는 것이 없는 비참한 인생이었습니다.

우리의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주일성수를 마치 노예 계약에 묶인 사람처럼 의무감에서 행하다보면, 많은 세월이 흘러가도 신앙생활에서 평안과 기쁨과 감사와 감격을 누릴 수 없습니다.

신앙생활은 날 죄 가운데서 건져주시고 하나님 자녀로 변화시켜 주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그 분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현재는 광야생활입니다. 비록 환경과 조건은 너무 힘들지만, 하나님의 특별하신 은혜의 때입니다. 하나님이 모든 것을 책임져 주시는 시기였습니다.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그들의 변화였습니다.

약속의 땅 가나안의 주인으로 살기 위해서는 먼저 사람들이 변화되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미래는 축복의 시대인 가나안 시대를 열어가는 것입니다.

이 가나안 시대의 특징은 스스로 주인의식을 가지고 성공을 열어가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언약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표현이 언약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지, 실제는 이스라엘의 법, 믿음의 공동체인 국가의 법을 준수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법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살고 있으면서 그 법이 무엇을 의미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법은 강한 자나 약한 자나 가진 자나 그렇지 못한 자나, 또 생각이 조금씩 다른 사람 사이에서 일어나는 모든 문제로부터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계명이라는 법을 주시고 그 법에 순종하라는 것은 하나님 자신의 유익이 아니라 이스라엘을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6. 이스라엘의 문제점은 40년 광야 세월 속에서 하나님의 말로 다할 수 없는 그 은혜의 세월을 헛되게 만든 것입니다.

그들은 광야에서 새로운 길을 찾아야 하는데, 하나님이 내려 주시는 만나와 은혜를 누리면서, 늘 불평하고 원망하고 대적하고 낙심하며, 때로는 우상숭배로 그 긴 세월을 보내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이런 잘못된 역사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 18절 이하에서 가나안에 들어갈 다음 세대를 향해 말씀을 주시는 것입니다.

요즘은 온갖 미디어를 통해서 홍수처럼 쏟아져 들어오는 것이 설교, 찬양, 성경공부, 간증, 경건훈련의 내용들입니다. 이 정도가 되면 세상은 굉장한 속도로 변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의 현실은 반대로 가고 있습니다. 세상은 점점 더 어두워지고, 더 고통스러운 세상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수많은 말씀을 듣고 배워도 그 말씀에 대한 순종이 없기 때문입니다.

20여 년 전에 대형교회 목사님의 말씀이 한국교회는 머리카락이 잘린 삼손과 같다고 했습니다.

어느 대학 병원에서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고 해서 교회가 신청했는데 거절당했다고 합니다.

이유는 들쑥날쑥 하는 교회 봉사자들을 믿었다가는 병원이 무슨 일을 당할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사회 봉사활동에서부터 시작해서 북한을 돕는 일이나 재해를 만나면, 종교계에서 기독교가 70%의 모금을 하고 나머지 30%를 천주교와 불교가 한다고 하는데, 교회가 제일 많이 욕먹고 무시를 당한다고 합니다.

개화기에는 문맹퇴치와 의료사업에 기독교가 앞장을 섰고, 수많은 명문학교를 배출하고, 일제가 신사참배로 민족정신을 말살하려고 할 때, 그리고 3.1 독립운동에 목숨을 걸었고, 공산주의로부터 나라를 구했던 기독교가 이제는 세상의 조롱거리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이렇게 된 것은 말씀을 듣고 은혜만 받고 헌신 없이 그냥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7. 로이드 존스 목사님의 묵상집을 보니, 사랑하는 사람은 자기가 사랑하는 대상에게 기쁨을 주고 싶어 한다고 하면서, 그 사랑을 검증하기에는 이것보다 더 좋은 방법이 없다고 했습니다.

참 사랑은 상대방을 항상 기쁘게 하며 자기 자신을 그에게 주기를 원한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당신의 품 안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까지 우리를 위해 내어주셨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에게 말씀을 주시면서 순종을 요구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유익이 아니라 우리를 너무 사랑하시기 때문에, 그 사랑과 축복과 영광을 받기에 합당한 자로 변화되기를 원하시기 때문에 계명을 주셨고 언약의 말씀을 주신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우리에게 영생을 주셨고 가장 좋은 것을 주실 분은 예수 그리스도밖에 없습니다.

이 사실을 믿는 당신은 어느 길로 가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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