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설교

  • 설교 자료 >
  • 주일예배 설교
​하나님 백성으로 사는 것(신명기14:1-21)
고영수 2021-07-24 추천 0 댓글 0 조회 669
[성경본문] 신명기14:1-21 개역개정

1.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자녀이니 죽은 자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베지 말며 눈썹 사이 이마 위의 털을 밀지 말라

2.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성민이라 여호와께서 지상 만민 중에서 너를 택하여 자기 기업의 백성으로 삼으셨느니라

3. 너는 가증한 것은 무엇이든지 먹지 말라

4. 너희가 먹을 만한 짐승은 이러하니 곧 소와 양과 염소와

5. 사슴과 노루와 불그스름한 사슴과 산 염소와 볼기가 흰 노루와 뿔이 긴 사슴과 산양들이라

6. 짐승 중에 굽이 갈라져 쪽발도 되고 새김질도 하는 모든 것은 너희가 먹을 것이니라

7. 다만 새김질을 하거나 굽이 갈라진 짐승 중에도 너희가 먹지 못할 것은 이것이니 곧 낙타와 토끼와 사반, 그것들은 새김질은 하나 굽이 갈라지지 아니하였으니 너희에게 부정하고

8. 돼지는 굽은 갈라졌으나 새김질을 못하므로 너희에게 부정하니 너희는 이런 것의 고기를 먹지 말 것이며 그 사체도 만지지 말 것이니라

9. 물에 있는 모든 것 중에서 이런 것은 너희가 먹을 것이니 지느러미와 비늘 있는 모든 것은 너희가 먹을 것이요

10. 지느러미와 비늘이 없는 모든 것은 너희가 먹지 말지니 이는 너희에게 부정함이니라

11. 정한 새는 모두 너희가 먹으려니와

12. 이런 것은 먹지 못할지니 곧 독수리와 솔개와 물수리와

13. 매와 새매와 매의 종류와

14. 까마귀 종류와

15. 타조와 타흐마스와 갈매기와 새매 종류와

16. 올빼미와 부엉이와 흰 올빼미와

17. 당아와 올응과 노자와

18. 학과 황새 종류와 대승과 박쥐며

19. 또 날기도 하고 기어다니기도 하는 것은 너희에게 부정하니 너희는 먹지 말 것이나

20. 정한 새는 모두 너희가 먹을지니라

21. 너희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성민이라 스스로 죽은 모든 것은 먹지 말 것이나 그것을 성중에 거류하는 객에게 주어 먹게 하거나 이방인에게 파는 것은 가하니라 너는 염소 새끼를 그 어미의 젖에 삶지 말지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하나님 백성으로 사는 것(신명기14:1-21/2021.7.25.오전)


1. 친구 목사님 중에 특이한 재능을 가진 분이 계신데, 이분은 인류가 멸망해도 마지막까지 살아남을 사람 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산에 가면 산나물에 약초며 버섯을 캐 오고, 강에 가면 잉어며 물고기나 자라를 잡아 오고, 들이나 바다에 나가도 빈손으로 돌아오는 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것도 사람들이 손쉽게 잡거나 채취할 수 있는 것은 돌아보지도 않고, 늘 사람들이 감탄할 만한 그런 귀한 것만 가져오는 분입니다.

함께 차를 타고 가면서도 더덕이며 도라지며 심지어 조선시대에 사약을 내릴 때 사용했던 천남성이라는 독초도 한눈에 알아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그런 것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느냐고, 나는 전부 똑같은 풀이나 나무로 보이는데 어떻게 그럴 수 있느냐고 했더니, 알면 보인다는 것입니다.

그야말로 당연하고 아무것도 아닌 대답 같았는데 저에게는 조금 충격적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알게 되면 남의 눈에는 보이지 않아도 내 눈에는 보이기 마련이고, 보이면 행동이 달라진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달리던 차를 멈추고 가까이 가 보면 신기하게도 그곳에는 반드시 약초가 있었습니다.

이것은 우리의 신앙인 영적인 세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설교자가 아무리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외쳐도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그것이 무엇인지 감이 잡히지 않기 때문에, 늘 같은 생각과 지금까지 살아왔던 똑같은 패턴으로 생활을 하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깨닫게 되면, 그것이 우리의 삶 한가운데서 어떻게 나타나고 어떻게 역사하는지 볼 수 있기 때문에, 그날부터 우리의 생각과 삶을 당연히 달라지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사도요한은 "태초부터 있는 생명의 말씀에 관하여는 우리가 들은 바요 눈으로 본 바요 자세히 보고 우리의 손으로 만진 바라"(일요1:1) 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이 아무리 넘쳐난다고 하여도, 그것을 내가 보고 체험하지 못한다면 믿음은 자랄 수 없으며, 내세에 대한 확신도 없이 믿음의 생활을 하다가, 도중에 그 믿음마저 파산하고 말 것입니다.


2. 요즘 세상 돌아가는 것을 보면 사람들이 생각 없이 살아간다는 느낌이 듭니다.

물론 생각 없이 산다는 것은 지나친 표현일지 모르겠지만,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수많은 뉴스며 문화며 삶에 직접,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이 모든 것에 대하여 우리가 너무 안일하게 그리고 너무 획일적으로만 생각하고 판단하기 때문에 그렇게 표현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내용은 하나님의 백성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하는 내용입니다.

지난 7월23일자 미국의 더 윅(The Week)이라는 주간잡지의 표지를 보면, 왁진에 대한 각자 나름대로 확실한 가치관을 가지고 사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어떤 사람은 나는 실험용 돼지가 아니다 라고 외치면서 벼랑으로 떨어집니다. 어떤 사람은 나는 자연적인 면역을 원한다고, 또 어떤 사람은 노 마스크, 노 왁진(No Mask, No Vaccines)을 외치면서 벼랑으로 뛰어드는 그림입니다. 

이렇게 외치는 사람들의 공통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지금 이 시대의 흐름이며 정부가 주도하는 어떤 일에 대하여 확실한 가치관을 가지고 그것을 지키기 위해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습니까? 왜 우리가 예수를 믿어야 하는지, 무엇 때문에 내가 지금 여기 나와 있는지에 대한 분명한 답이 없다면, 우리는 이미 스스로에게 속은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본문의 말씀은 우리에게 중요한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늘 반복되는 말씀이지만, 신명기는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관계를 부모와 자녀의 관계로 나타내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부모로서 그 자식을 교육하고 보호하며 양육하고 또한 바른 길로 인도하시며,

이스라엘은 이러한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받은 사명을 위해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할 의무가 있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이것은 이스라엘이 가나안 사람들이나 그 주위의 백성들처럼 살아서는 안된다는 뜻입니다. 이유가 무엇입니까?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특별한 목적을 위해서 구별한 카도슈, 즉 거룩한 백성이기 때문입니다.


3. 제가 일본와서 처음에 특별하게 느꼈던 것들을 중에 하나는, 일본 사람들이 예수는 믿지 않지만 그들의 삶이나 문화속에는 복음적인 요소가 적지 않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그중의 하나가 부모에게서 받은 육신에 함부로 칼을 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혹이 얼굴에 붙어 있으면, 있는 그대로 붙여 놓고, 이것은 우리 부모와 조상들이 내게 준 복의 상징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한국 속담에 꿈보다 해몽이 좋다는 말 그대로입니다. 

그런데 이 말은 그야말로 예수님의 제자된 우리의 생각이고 습관입니다. 

남들이 볼 때 흉하게 볼 수 있는 것을 귀하게 여기고 소중하게 여기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일본 사람들은 옛날부터 그렇게 생각해 왔고, 성형수술이 유행인 지금도 그런 생각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다는 것은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문제입니다.

그렇다면 본문 1절의 내용을 보면, 당시 가나안 사람들은 죽은 자를 위해 슬퍼할 때, 그 슬픔을 표시하기 위해서 자기 몸을 칼로 찢어 피를 흘리는 것과, 자신들의 신인 바알을 제사할 때에도 자신들이 그 신을 위해 얼마나 헌신하며, 진정한 희생을 나타내려고 자기 몸을 베어 피를 흘리는 것을 대단한 것으로 여겼습니다.

또한 고대사회는 신들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그 진노를 면하기 위해 자기 자녀를 제물로 바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자기 자녀 된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해 단호하게 명령하셨습니다.

아무리 슬픈 일을 만나도 결코 너 자신을 헤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신을 자해하는 것은 물론이고, 세상이 아무리 변해도 자기 몸을 함부로 굴리고, 세상 사람들 풍습처럼 몸에 구멍을 내어 여기저기 장식을 달고 다니는 것도 옳지 않습니다.  

이것은 "이는 소망 없는 다른 이와 같이 슬퍼하지"(살전4:13) 않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좋은 일을 만나도 너무 좋아해서는 안 되고, 슬픈 일을 만나도 지나치게 슬퍼해서는 안 되는 것은, 그 기쁨은 장차 우리가 누릴 기쁨과 영광과는 족히 비교할 수 없기 때문이고, 그 슬픔 또한 우리 예수님이 우리를 대신하여 십자가를 지시고, 하나님께 버림 당한 것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영혼 뿐만이 아니라 우리의 육신도 선물로 주셨습니다.

이 선물로 받은 우리의 육신은 사도바울의 말대로, "또한 너희 지체를 불의의 무기로 죄에게 내주지 말고 오직 너희 자신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난 자 같이 하나님께 드리며 너희 지체를 의의 무기로 하나님께 드려(롬6:13) 야 할 것입니다. 


4. 자녀들이 고등학교에 올라가면, 그때부터 부모님들이 자녀를 입시지옥으로 몰아넣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왜 그렇게 사랑하는 아이들을 못살게 굽니까? 

자녀들을 괴롭히는 일에 무슨 사명을 가진 사람들처럼 생명을 걸고 괴롭히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만점짜리 인생을 만들기 위함이고, 경쟁 사회에서 살아남으려는 인간 본능의 몸부림이라고 이해해도, 만점짜리 성적이 아이들의 장래를 보장해 주는 것은 절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만일에 우리 하나님이 우리에게 이런 것을 강요한다면 과연 살아남을 사람이 몇이나 있겠습니까?

도리어 하나님은 세상 사람들이 가는 길을, 세상 사람들이 행하는 그런 끔찍한 일을 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너무 소중한 존재이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귀한 사명를 받은 존재들이고, 이 일을 위해서 거룩한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우리를 거룩하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학교 성적이 인생의 기준이 아니며, 경쟁 사회에서 일등이 성공의 표준은 아닙니다.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의 인생 표준을 그런 싸구려 수준에 놓지 말고, 계시된 여호와의 이 말씀이 무엇이냐? 하나님은 내게 무엇을 원하시는지 그것을 알기 위해 기도로 하나님께 나아간다면, 하나님은 사랑하는 우리 자녀들에게 더 좋은 것으로, 더 놀라운 축복으로 함께 하시는 줄 믿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택하심을 입은 백성으로 산다는 이것은, 세상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기준에 우리 자신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내게 무엇이라고 말씀하셨는가? 하나님이 지금 내게 무엇을 원하고 계시는가? 이것을 먼저 깨닫고 그것을 먼저 행하는 것이 성공이고 축복의 비결입니다.


5. 그래서 본문 3절 이하에 보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먹어야 할 것과 먹어서는 안 되는 것을 구분해 놓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먹어서는 안되는 것을 "가증한 것" 이라 하였습니다.

여기서 가증하다는 것은, 혐오스러운 것이나 역겨움을 느끼게 만드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다음 기회에 말씀드리고, 먹을 수 있는 짐승의 공통점에 대해서는, 굽이 갈라지고 새김질하는 것들로, 4절에서 6절에 나오는 짐승들로 그 대표적인 것이 소, 양, 염소가 있고, 8절에 나오는 대로, 돼지는 원래 부정한 동물로 먹지 못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생선은 지느러미와 비늘이 있는 것은 먹어도 되고, 새 종류는 11, 20절에 반복해서 언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먹을 수 있는 것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없는 상태입니다.

그러나 그 어떤 동물이라도 시체는 팔거나 이방인은 먹을 수 있지만, 이스라엘은 결코 먹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심지어 시체를 만지는 것도 금하였습니다(민19:11)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거룩한 백성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먹어야 할 것과 먹어서는 안될 것을 구분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그 사람의 먹고 마시는 것이 그 사람의 인격이고 삶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어떻게 사는 것이 바로 사는 것이고, 지혜로운 일입니까?

한 교회에서 평생을 목회하면서 살펴본 바에 의하면, 신앙생활 자기 생각과 자기 스타일에 맞추어서 하는 사람들은 다 고난이 많거나 교회를 떠났습니다.

왜 이런 결과를 가져오는가 하면, 우리의 신앙은 내가 만들어 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에게 선물로 주신 것이고, 그 하나님이 우리를 복 주시기 위해서 만들어 놓은 영적 질서와 기준이 있기 때문에, 그것을 내 마음대로 바꾸거나 무시하면, 그것을 만드시고 명령하신 하나님을 무시하는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징벌하시는 것입니다.


6. 그러므로 신앙의 첫 걸음이 무엇입니까?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롬10:17) 는 이 말씀처럼, 하나님이 내게 하시는 말씀이 무엇이며, 나는 그 말씀에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가? 바로 이것이 신앙의 첫걸음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와같은 말씀에 어떻게 반응해야 합니까?

세상과 다른 구별된 삶을 사는 것이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하나님 백성된 자의 올바른 반응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로 죄 씻음을 받고 구원받은 자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세상과 다른 구별된 거룩한 자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향하여 내게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거룩한 백성으로 살도록, 먹고 마시는 것뿐만 아니라 심지어 1절에 면도하는 것에서부터 의복에 이르기까지 세세하게 세상 사람들과는 다른 방법으로 살기를 원하셨습니다.

물론 이런 세부적인 내용들이 십자가 사건을 거쳐 신약 시대에 들어오면서 자유를 얻었기 때문에(행10장), 이제는 이 모든 것이 큰 문제가 없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구약 시대에 이스라엘에게 먹지 말라고 하신 부정한 동물들은 사람이 먹기에 부적절할 뿐 아니라 그런 것을 먹었을 때 몸에 유익보다는 해를 준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드러난 것을 볼 때, 하나님의 이런 먹지 말라는 명령은 다 이유가 있으며,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그래서 구별해 놓으신 것이란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7. 독일의 어떤 조각가는 예수님의 얼굴을 조각하는데 4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주일학교 학생을 불러 그 조각상을 보여 주면서, "이것이 누구를 닮았느냐?" 고 물었더니, 어떤 유명한 사람을 닮았다고 해서 다시 조각을 다듬다 보니 6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예수님의 조각상을 가지고 그 학생에게 다시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는 놀라며 "이것은 어린아이가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라" 고 하신 예수님의 모습입니다."라고 하였습니다. 어느 날 이런 소식을 들은 프랑스에서 국가의 상징인 비너스 신의 조각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해 왔습니다. 그러나 그는 "내 손은 예수를 조각한 거룩한 손이므로 당신 나라의 더러운 신의 초상을 조각할 수는 없다." 고 거절하였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무엇을 위해 어떻게 살아야 할지 간결하게 표현하는 예화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세상 명예나 부귀나 미신을 쫓아가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우리가 세상 문화를 무시해서도 안되겠지만,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거룩함을 침해 당하지 않도록 그것들을 구별할 줄 알고 조심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어려운 환경과 조건 속에서도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우리 자신을 세상과 구별하고 자신의 거룩함을 지키려고 힘쓰는 것은, 오직 우리를 사랑하시되 아들을 십자가에 내어 주신 하나님의 사랑 때문이요, 또한 우리가 영원히 하나님의 복 받은 자녀로 살기 위함이기 때문입니다.

본문에서 말하고 있는 핵심은 가나안 땅의 사람들처럼 살지 말라는 것입니다.

만물 가운데 하나님이 정하신 질서를 지키는 것이 거룩한 사람의 삶이요 참 이스라엘입니다. 

세상은 우리를 유혹하고 있습니다. 온갖 유행과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문화적인 방법으로 우리를 더럽히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성령충만이라고 하면, 무슨 대단한 것을 상상하지만 성령충만은 하나님의 말씀에 기쁜 마음으로 순종하는 믿음을 말합니다. 바로 이것이 하나님의 백성으로 사는 삶인 줄 믿습니다.     

      

자유게시판 목록
구분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믿음으로 드리는 것(신명기14:22-29) 고영수 2021.07.31 0 677
다음글 ​네게 있는 것을 굳게 잡으라(요한계시록 2:18-29) 고영수 2021.07.17 0 665

大阪中央教会 ⧧537-0023 大板市 東成區 玉淨 3-1-33 (06) 6973-5540, 6920-1569 www.chuo.co.kr / sirokita@gmail.com

Copyright © 오사카중앙교회. All Rights reserved. MADE BY ONMAM.COM

  • Today51
  • Total58,981
  •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