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3일 새벽기도회
성경: 사도행전 1장 1–5절
제목: 준비하며 기다리라
찬송: 259장, 260장
성경봉독 (사도행전 1:1–5 / 개역개정 4판)
1 데오빌로여 내가 먼저 쓴 글에는 무릇 예수께서 행하시며 가르치시기를 시작하신부터
2 그가 택하신 사도들에게 성령으로 명하시고 승천하신 날까지의 일을 기록하였노라
3 그가 고난 받으신 후에 또한 그들에게 확실한 많은 증거로 친히 살아 계심을 나타내사 사십 일 동안 그들에게 보이시며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시니라
4 사도와 같이 모이사 그들에게 분부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1. 본문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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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오빌로여, 내가 먼저 쓴 글에서 예수의 행하신 일과 가르치신 것을 처음부터 승천하신 날까지 기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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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오빌로(헬: 테오필로스) = “하나님의 친구”, “하나님께 사랑받은 자”,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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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에서는 “각하”라 부름 (눅 1:3). 로마의 고관으로 추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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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에서는 “각하”가 사라지고, 신분 차이가 아니라 그리스도 안의 형제로 기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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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을 받으신 후, 살아 계심을 확실한 증거로 보이시고 40일 동안 하나님 나라를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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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으셨으나 부활하셔서 살아 계심을 나타내심.
예: 막달라 마리아, 엠마오 길의 글로바, 제자들, 도마에게 나타나심. -
40일 동안 제자들에게 하나님 나라를 가르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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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음식을 잡수실 때, 아버지의 약속을 기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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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을 함께 한다 = 함께 모였음을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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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들의 노력이나 힘이 아니라, 성령이 임하심을 기다려야 함이 강조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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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약속은 오순절에 성취되어 교회가 탄생함.
2.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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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때를 기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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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는 데오빌로의 변화를 기다리며 복음을 전하고, 이후 사도행전을 기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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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도 곧바로 성령을 주지 않으시고, 40일 동안 가르치시며 약속을 기다리게 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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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와 교회 사역은 사람의 힘이나 타이밍이 아니라, 하나님의 때와 성령의 능력으로 이루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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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와 하나님 나라를 배우며 기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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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오빌로는 예수에 대해 알게 됨으로 변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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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제자들을 육적인 생각에서 영적인 생각으로 교육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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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이란 단순한 시간이 아니라, 말씀을 배우고 준비하는 과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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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약속을 기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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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부흥은 사람의 힘이나 유명인에 있지 않고, 말씀과 하나님 나라를 가르치는 데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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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가 데오빌로에게 전한 것처럼,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도 한 사람 한 사람을 예수께 만나게 하는 사명을 감당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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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을 세우는 것보다, 사람을 그리스도인으로 세워 가는 것이 더 중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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