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상중의 고꼬로(마음)
김성수
2020-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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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31일의 일본 NHK의 밤 9시 뉴스에 강상중(62)씨가 출연하여
「생과 사」에 대하여 말했다.그 가운데서 자신의 삶에 대하여 말하기를,
"幸せな人生ではありませんが、生きがいのある人生"
행복한 인생은 아니지만, 보람(가치)있는 인생이라고 말했다.
아들의 죽음을 통해 한 때는 자포자기한 인생이었지만,
잃은 아들과 후꾸시마의 재난으로 인해 이생을 달리한
수많은 사람들의 죽음을 통해,
보고 싶지 않은, 대면하고 싶지 않은 그것들을 통해
새로운 세계를 만나게 된다는 것을 말했다.
믿고 의지했던 것들이 다 사라지고
그들의 모든 것들이 한꺼번에 무너져 내렸지만,
그들은 죽은 자들과 바톤 터치하면서
10년, 20년 이후를 내다보면서 살아간다는 것이다.
나는 젊은 시절부터 헛된 망상과 꿈에 젖어 살았다.
그것은 세상 사람들이 생각하는 성공과 행복에서
별반 거리가 멀지 않았다.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행복한 삶을 추구하신 것이 아니라
도리어 다른 사람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셨고
영원한 행복을 나누어 주셨다.
이 일을 위해 자신을 십자가에 내어 버리셨다.
내가 원하는 목회의 성공, 인생의 행복은
너무 가난하고 고통스럽게 살아왔던
과거의 망령에 사로잡힌 결과인 줄
알지 못했던 것이다.
예수님은 오직 용서하고 불쌍히 여기고
용납해 주심으로 아버지의 뜻을 다 이루셨는데,
내 가슴속에도 그런 사랑이,
그런 열정으로 가득 채워질 수 있다면
이것은 의미있고 가치 있는 그런 인생이 아니라
더 크고 더 아름다운 행복을
영원히 이어갈 수 있을 것을.
2013.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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