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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 행위
고영수 2023-09-13 추천 0 댓글 0 조회 109

창조 행위

 

탐욕은 

물과 공기를 더럽히고

죄는 

환경을 파괴하고

육신은 

질병으로 좀먹는다.

 

화인맞은 양심은

공의를 짓밟고

우상숭배는 소중했던 

관계를 무너뜨렸다.

 

지구촌 사방에서

선교사들의 외침은

복음이 아니라

질병으로 쓰러지는 신음이고

신뢰는 의심을 낳았고

미움은 사랑을 삼켜버렸다.

 

갈멜산의 선지자처럼

무릎 사이에 얼굴을 묻으면

아합도 바알도 두렵지 않지만

몸과 마음은 몽당 연필처럼

자꾸 작아진다.

 

뜨거운 태양이 비켜가면

물폭탄 홍수가 덮치고

그 위로 전염병과 가짜뉴스는

인구절벽에 뛰어든다

누가 이 세상을

누가 이웃을 이렇게 만들었는가.

 

회개할 줄 모르는 저 입니다.

용서할 줄 모르는 나 때문입니다.

위선으로 면류관을 쓴 

하나님 두려워할 줄 모르는 제가

이렇게 만들었습니다.

 

고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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