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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거두는 농사
고영수 2023-10-06 추천 1 댓글 0 조회 170

  [목회 칼럼] 067

영원히 거두는 농사

 

 

나의 은사 강태국 박사님이 남기신 소중한 말씀들 중에 다음과 같은 시가 있습니다.

        당년에 거두려거든 곡초를 심고, 십년에 거두려거든 나무를 심고,

        백년에 거두려거든 사람을 심고, 영원히 거두려거든 복음을 심으라.

 

은사님은 나라가 일본에게 강탈당했을 때는 만주에서 독립운동으로 나라와 민족의 해방을 위해 몸을 바치셨고, 해방된 조국에 돌아와서는 농민학교와 신학교를 세워 미래의 지도자들을 양육하시면서, 한 편으로는 전쟁으로 폐허가 된 국토에 백 만 그루가 넘는 나무를 심으시면서 민족의 미래를 개척하셨습니다

한 알의 밀알 정신으로 성서중앙교회를 개척하여 목회 하시면서, 한국성서대학교를 설립하여 수많은 민족의 지도자를 양성하셨습니다. 비록 소천하여 우리 곁에 계시지는 않지만, 평생 성서중심의 신앙과 삶을 몸소 실천하시면서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그 얼은 늘 우리 곁에 계셨습니다.

 

작금에 와서 돌아보면, 수많은 선배들과 선구자들이 피땀과 생명을 쏟아 어렵사리 되찾은 나라와 민족이, 하나님의 은혜로 여기까지 왔는데, 이제는 살만하니 나라와 민족이 좌우로 나누어져 그 대립과 갈등이 심화됨으로 모든 면에서 심각한 정체현상을 겪고 있습니다

우리는 기독교의 신앙 양심상, 하나님의 통치를 근본부터 부정하며 유물 사관을 앞세우는 좌익을 용납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우익이 다 잘하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더구나 온 국민의 총체적인 타락 현상은 소돔과 고모라를 부끄럽게 만들 정도로 죄악이 관영하고 있습니다. 더 이상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스스로 한 알의 밀알이 되어 자신을 희생하고자 하는 그런 정신을 가진 사람들이 점점 우리 곁에서 사라지고, 그럴듯한 사상과 논리로 무장된 공허한 말들만 난무하는 현실 앞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 안에서 살아가는 우리 모든 기독자에게 더 큰 책임이 있다는 사실을 통감하게 합니다.

 

주님은 자기 목숨을 위해 염려하지 말라 하시면서,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코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찾으리라(마태16:25)고 약속하셨습니다. 에스더는 여자의 몸으로 민족이 당한 절체절명의 위기 속으로 스스로 자기 몸을 던짐으로 히브리민족을 구원하였습니다. 내 나라와 민족이 사는 길은 먼저 교회가 일사각오의 정신으로 회개 운동과 말씀운동을 일으켜서,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이 나라와 민족을 위한 한 알의 밀알 정신으로, 하나님 중심, 말씀 중심, 교회 중심으로 살아가게 하는 것이 영원히 거두는 농사가 아니겠습니까?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요한12:24) 

 

2005.10.2   고 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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