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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보 1600호 기념 신앙문집- 찬양의 능력-이종봉
김성수 2020-03-15 추천 0 댓글 0 조회 579

 


 
 
찬양의 능력 – 하나님과의 필링 맞춤

교회에 가서 목사님의 설교를 들을 때, 앞으로 맨 앞으로 나와서 앉는 분들은 제일 지혜가 많고, 제일 복을 많이 받는 사람들이라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같은 교회의 공간이지만, 앞자리는 하나님의 음성이 제일 빨리 전달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말씀도 빨리 깨달을 수 있고, 말씀을 통한 변화도 제일 빠를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제가 제일 앞쪽에 앉아 예배를 드릴 때 참 많은 복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다가 둘째 아이를 출산하고 나서는 아이도 설교 중에 은혜를 받으려는지 조용히 잠을 자는 것이 아니라 깨어 떠들다 보니, 자연히 자리를 제일 뒤쪽으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자식을 키워 본 어머니들은 잘 알겠지만, 2-3살 까지는 한시도 아이에게서 눈을 뗄 수가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엄마의 건강 상태는 최악의 상태에 이르게 되는데, 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예배 중에 찬양을 부르는데 오른쪽 폐에 이상한 징조를 느꼈습니다.
숨을 크게 쉴 때 마다 가슴이 막히는 듯 한 느낌이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아이가 아직 어리고 가정의 일로 바삐 돌아다니다 보니 밥 지어 먹을 여유도 없는데, 병원에 갈 시간이 어디에 있으며, 그리고 아이를 대신 봐 줄 사람도 없는데, 제 몸을 돌본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이런 저런 고민을 하면서 혹시 가슴 아픈 증상이 착각은 아니었는지 하면서 한 주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그 다음 주일에도 가슴이 막히는 증상은 마찬가지였습니다.
예배 중에 찬양을 하면서도 고민이 되어 어쩔 줄을 몰랐습니다.
“오주여! 어쩌면 좋겠습니까?”

나중에는 한 숨이 나오면서 안절부절못하면서 머리를 들었는데, 그 순간 강렬한 느낌, 강렬한 필링과 딱 마주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오주여! 그렇지요” 라고 생각하는 순간, 하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있는 힘껏 나를 찬양하라” 는 것입니다.
아! 이것은 너무 멋있는 생각이구나.
그 때부터 저는 목이 터지라고 찬양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크게 찬양을 하니 배에 힘이 생기는 것 같고, 호홉도 길고 깊게 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 마음이 즐겁고 잘 하지 못하던 찬양도 실력이 훨씬 늘어난 것 같았습니다.
주위 사람들은 갑자기 찬양을 크게 하는 저를 보고는 예전과 달라졌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스트레스를 찬양으로 푸는 줄 생각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찬양 도중에 생각이 떠오르는데 이전에 고통을 주었던 폐의 느낌이 전연 없었습니다.
폐가 어디에 붙어 있는지조차 느낄 수가 없었습니다.
몇 번이고 크게 숨을 쉬어 보았지만 마찬가지로 느낌 자체가 없었습니다. “오! 하나님 감사합니다. 할렐루야! 나의 하나님”.
나는 몇 번이고 그렇게 외쳤습니다.
걱정과 근심, 문제를 해결해 주시는 나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주님을 송축합니다. 진심으로 전심으로!
찬양 구절 한 마디 한 마디를 가슴 속으로 새기며 은혜를 받았습니다.
찬양을 부르고 또 불러 하나님의 선하심과 전능하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2015. 9. 20
이 종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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