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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의 마음(사무엘하 7:1-9)
고영수 2021-09-18 추천 0 댓글 0 조회 753
[성경본문] 사무엘하7:1-9 개역개정

1. 여호와께서 주위의 모든 원수를 무찌르사 왕으로 궁에 평안히 살게 하신 때에

2. 왕이 선지자 나단에게 이르되 볼지어다 나는 백향목 궁에 살거늘 하나님의 궤는 휘장 가운데에 있도다

3. 나단이 왕께 아뢰되 여호와께서 왕과 함께 계시니 마음에 있는 모든 것을 행하소서 하니라

4. 그 밤에 여호와의 말씀이 나단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5. 가서 내 종 다윗에게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네가 나를 위하여 내가 살 집을 건축하겠느냐

6.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던 날부터 오늘까지 집에 살지 아니하고 장막과 성막 안에서 다녔나니

7. 이스라엘 자손과 더불어 다니는 모든 곳에서 내가 내 백성 이스라엘을 먹이라고 명령한 이스라엘 어느 지파들 가운데 하나에게 내가 말하기를 너희가 어찌하여 나를 위하여 백향목 집을 건축하지 아니하였느냐고 말하였느냐

8. 그러므로 이제 내 종 다윗에게 이와 같이 말하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를 목장 곧 양을 따르는 데에서 데려다가 내 백성 이스라엘의 주권자로 삼고

9. 네가 가는 모든 곳에서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 모든 원수를 네 앞에서 멸하였은즉 땅에서 위대한 자들의 이름 같이 네 이름을 위대하게 만들어 주리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다윗의 마음(사무엘하 7:1-9/2021.9.19.오전)

 

1. 세상 살다 보면 급한 일도 많고 중요한 일들도 많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급하고 중요한 일이 많아도 그 일보다 더 중요한 것이 많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런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일 중심으로 살거나 급한 발등의 불을 먼저 끄려고 바쁘게 살다보면, 더 소중하고 가치가 있고, 정말 빼앗겨서는 안되는 것을 잃어버릴 때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일보다 더 소중한 그것은 무엇입니까?

사람은 사람 다워야 하고, 성도는 성도 다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대강 대강 남의 눈치나 보면서 신앙 생활을 해도 구원은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런 사람은 평생을 살아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는 없습니다. 

이왕에 믿으려면,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의 인격을 닮아가고, 그의 능력을 우리의 삶 한가운데로 가져오며, 하나님의 원하시는 목적을 이루는 성도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세상을 보면, 세상 사람들은 제멋대로 제 마음대로 살아도 잘살고 있습니다. 

그 사람들은 그렇게 살아도 됩니다. 

그러나 웬일인지 교회와 성도는 조금만 잘못하면 온 세상에서 욕을 먹습니다.

이유가 무엇입니까? 성도는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이기 때문입니다.

이전에 서울 강남에 큰 교회의 성도 한 사람이 교회를 걸고 재판을 시작했습니다.

이유는, 자신이 암에 걸렸는데, 교회가 기도해서 치료해 주면 2억을 헌금한다고 약속하고, 어음까지 끊었습니다.

그래서 온 교회가 40일을 함께 기도했고, 마침내 병자가 치료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죽을 것 같을 때에는 돈보다 목숨이 커 보였는데, 막상 살고 보니 이제는 돈이 커 보였습니다.

그래서 이 돈을 못 주겠다고 세상 불신 법정에 자기가 다니던 교회를 고소했고, 그래서 교회와 신자가 싸우는 추태가 뉴스를 통해 온 세상에 드러났고, 하나님의 영광이 다 가려지고 말았습니다.

 

2. 모든 능력과 축복과 은혜는, 특별히 성도를 치료하는 것은 하나님이 하시는 일입니다. 

그러나 감사는 자유입니다. 왜냐하면 본인이 받은 바 은혜대로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교회에서 많은 기적이 일어났지만, 그것 때문에 헌금을 강요한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하나님께 대한 감사는 그 사람이 받은 은혜대로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어떤 사람은 고난 가운 데서도 받은 은혜가 크다고 생각하면 넘치는 감사를 할 수 있고, 반대로 소원 성취하고 온갖 축복을 다 받아도, 내게 은혜가 임하지 않으면 불평이나 원망이 나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몸에 좋다고 하면 그것만 찾고, 그것만 먹습니다.

그러나 믿음의 사람들은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무엇이든지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먹으면 모든 것이 다 약이 되는 줄 알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리 육체가 병들면 병원에 가서 진찰 받고 치료를 받을 수 있지만, 우리의 마음이, 우리의 심령이 병들어 버리면 세상에서는 치료할 길이 없습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그런즉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누구든지 새로운 피조물이라"(고후5:17)고 하였습니다.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어떤 인생이라도 예수 그리스도 안에만 있으면 모든 것이 변하기 때문입니다. 

생각이 변화되고, 습관이 바뀌고, 취미가 달라지고, 친구가 바뀌고, 입맛이 달라지고, 인생의 가치관과 가는 길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저는 기독교 신앙을 박해하고, 교회를 향해 온갖 욕을 하는 아버지 밑에서 자랐지만, 그래서 교회 간다고 매를 많이 맞고, 집에서도 쫓겨났지만, 그런 저를 하나님이 부르시니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그래서 저도 목사가 되었고, 그렇게 싫어하던 일본 선교사가 되었고, 딸은 목사 사모로, 아들은 대학원까지 생물학을 전공했지만, 지금 목사가 되려고 미국에서 신학을 하고 있습니다.

바로 이것이 새사람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축복하시는 새 시대를 사는 사람의 모습입니다.

 

3. 오늘 본문을 보면,  다윗이 왜 하나님께 축복을 받았고, 그가 받은 축복이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도 다윗처럼 같은 축복과 은혜를 받아 누리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먼저 다윗이 하나님으로부터 어떤 축복을 받았는지 한 번 살펴 보고자 합니다.

첫째는 사방의 대적들을 모조리 이긴 축복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다윗은 진정한 평화를 얻었다는 사실입니다. 

지금도 온 세상 사람들은 평화를 누리기 원하고, 모든 사람들과 더불어 전쟁이 없는 화평을 나누며 살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문제는 내가 원한다고 평화를 누리고, 내가 원한다고 모든 사람과 화평하게 지낼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내가 원하는 대로 평화를 누리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내 자신이 힘이 있을 때 평화를 취할 수 있고, 이 평화를 지킬만한 능력이 있을 때 나는 더 많은 사람들과 더불어 화평을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지금도 중공과 북한은 호시탐탐 한국과 일본을 노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이라는 더 큰 힘이 지켜 주고 있으니 그들이 함부로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다윗의 경우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는 어려서 부터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였으며, 그는 어려서 부터 늘 말씀에 순종하였으며, 그래서 전쟁터에 나가서도 백전백승 할 수 있었던 비결은, 전쟁에 능한 능력의 하나님이 그와 함께 하셨기 때문입니다. 

사울 왕 때, 온 이스라엘이 감당하지 못하는 골리앗을 어린 다윗은 물멧돌로 물리쳤습니다.

이것은 자신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도우심과 그의 능력이었습니다.

바로 이것이 하나님의 도우심과 그 은혜로 세상을 이기는 성도는 참 모습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세상에서 무능한 자가 아니라, 주의 능력으로 세상을 이기며 사는 자 되어야 합니다.

 

4. 둘째는 왕궁에 거하는 축복입니다.

다윗은 나라를 위기에서 구하고 선한 일을 많이 하였고, 많은 사람들이 그를 따랐지만, 사울 왕의 시기와 질투 때문에 왕의 사위가 되고도 오랜 세월을 도망 다니는 고통의 삶을 살았습니다.

언제 어디서 목숨을 잃을지 알 수 없으며, 자기편이라고 믿었던 사람들의 배신으로 인해 끝없이 도망자의 삶을 살아야 했습니다.

그러나 때가 되니 하나님이 그에게 새로운 시대를 열어 주시고 새 삶을 주셨는데, 그것이 무엇입니까?  

백향목으로 지은 아름다운 궁전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다시 말해서 원수 사울이 죽자 다윗이 이스라엘의 임금이 된 것입니다. 그는 이곳에서 참 평안함을 누렸습니다.

오랜 세월의 고통이 눈 녹듯이 다 사라지고, 나그네와 같은 고통하는 세월이 끝이 났습니다.

오늘 우리도 지금은 삶이 고통 스럽고, 이 고통이 끝이 보이지 않는 것 같아도, 하나님의 말씀에 변함없이 순종하고, 항상 그분을 기쁘시게 하려고 믿음으로 사는 사람은, 반드시 하나님이 축복의 세월을 주시는 줄 믿습니다.

그래서 찬송가에 있는 가사처럼, 「나 어느곳에 있든지 늘 맘이 편한」것입니다.

다윗이 처음부터 궁전을 사모한 것은 아닙니다. 처음부터 백향목의 궁전을 원한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시84편10절에 보면, "주의 궁정에서의 한날이 다른 곳에서의 천 날 보다 나은즉, 악인의 장막에 사는 것보다 내 하나님의 성전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 하였습니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입니까? 다윗은 이미 백향목 궁전에서 거할 만한 마음의 축복을 먼저 받았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사람은 먼저 마음이 새로워지고, 그 새로워진 마음을 하나님이 기뻐하실 때 이미 축복은 내 안에서 시작되는 줄 믿습니다.

 

5. 계속해서 다윗이 받은 축복이 무엇입니까?

세 번째로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임마누엘의 축복입니다.

3절에 보니, "나단이 왕께 아뢰되 여호와께서 왕과 함께 계시니"하였습니다.

이것이 무슨 말입니까? 하나님의 사람이 다윗을 보았을 때, 그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이 그와 함께 계시며 그를 축복하시를 기뻐하시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다른 사람들이 우리를 볼 때, 어떻게 보고 있는지 한 번 생각해 보았습니까?

성경에서 다윗에 대하여 여기 저기를 읽어보면, 다윗도 실수하고 범죄했지만 하나님을 향한 그 마음은 항상 변함이 없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그는 하나님의 은혜로 그 마음이 먼저 축복을 받은 사람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하나님을 향해 다윗이 고백한 내용이 무엇입니까?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시23:1)고 함으로, 하나님을 자신의 인생의 목자임을 고백한 것입니다.

그래서 계속해서 그는 말하기를,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 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23:4)고 하였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세상을 살면서 가장 많이 느끼는 감정 중에 하나가 무엇입니까?

두려움입니다. 이 두려움이 우리 인생을 약하게 만들고, 우리가 원하는 것을 이루지 못하게 하며, 이 두려움이 점점 우리 마음과 몸을 공격해 오면, 육체도 마음도 병들어서 무너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두려워 마시기 바랍니다. 누가 내게 무슨 말로 위협할 지라도 두려워해서는 안됩니다.

또한 나 혼자라고 생각하며 외로워하지도 마시기 바랍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영원한 목자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밤낮으로 우리와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당하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기도로 아뢰며 그분을 가까이 하시기 바랍니다.

그럴 때 하나님은 우리 가까이 오셔서 우리 인생의 빈 잔이 넘칠 때 까지 채워 주시는 줄 믿습니다.

 

6. 네 번째로 소원을 이루는 축복입니다.

나단 선지자는 계속해서 다윗을 향해 말하기를, "마음에 있는 모든 것을 행하소서"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다윗을 기뻐하셔서 그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살면서 수많은 소원을 가지지만, 그러나 그 소원을 이루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런데 다윗의 마음을 보신 하나님이 네가 원하는 것을 다 우리어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다윗은 어떤 마음을 가졌길래 하나님이 백지 수표와 같은 소원 성취를 허락하신단 말입니까?

이미 반복해서 말씀드렸지만,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의 생각과 우리의 마음이 먼저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하나님이 나단 선지자를 다윗에게 보내시며 그를 축복하시는 이유가 나오는데, 5절 후반에 보면, "네가 나를 위하여 내가 살 집을 건축하겠느냐" 고 하였습니다. 이것이 무슨 말씀입니까?

그 아래 6-7절을 읽어보면 답이 나옵니다.

하나님은 지금까지 누구에게도 내가 거할 성전을 지으라고 명령하거나 그런 뜻을 말씀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본문 2절에 보면, "나는 백향목 궁에 살거늘 하나님의 궤는 휘장 가운데에 있도다" 고 했습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의 종인 나는 축복을 받아 최고의 재료를 사용해서 제일 좋은 집에 살고 있는데, 내 인생의 목자되신 우리 하나님은 바람만 불어도 펄럭이고 온갖 사막 먼저를 다 뒤집어쓰는 그런 천막으로 지은 성전 가운데 계시는 것이 너무 안타까웠던 것입니다.

 

7. 우리가 내 생각대로 내 마음대로 사는 것은 자유입니다.

교회 와서 조용히 예배 드리고 성도들이 준비한 식사를 당연한 듯이 드시고 가는 것도 자유입니다.

그러나 이 식사를 준비한 손길이며, 이 성전을 쓸고 닦으며 주일을 준비하는 분들과, 이 교회에 속한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을 기억하고 이름을 부르면서 기도하는 중보 기도의 사람들을 생각해 보셨습니까?

그리고 예배 때마 우리 가운데 오셔서 예배를 받으시는 하나님을 간절한 마음으로 사모해 보셨습니까?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백성이라면 항상 하나님의 전을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그리고 오늘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선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가를 먼저 묵상해야 합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은 우리 아버지가 되시고, 성전은 그 분의 집이기 때문입니다.

성전은 우리를 영원한 생명에 이르게 하는 축복의 집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매 주일 마다 찾아오는 이 교회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가 흐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전을, 교회를 귀하게 여기는 사람을 하나님도 그를 귀하게 여기시고 축복하시는 줄 믿습니다.

하나님이 말씀이나 그 어떤 명령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계시는 성전을 사모하다 보니, 그 마음이 복을 받을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자신은 백향목으로 지은 궁전에 있는데, 하나님은 천막 가운데 계는 것이 너무 안타까웠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다윗의 마음 속에 이런 생각이 있는 것을 너무 기뻐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축복 받는 비결이 무엇이겠습니까? 

성경에 그 내용이 기록된 것이 있느냐 없느냐를 떠나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이 무엇일까? 

내가 무엇을 하면 하나님이 기뻐하실까? 늘 이런 생각을 마음에 가지고 사는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축복 받을 사람은 그 생각부터 다릅니다. 

사울 왕은 40년 간을 왕으로 있으면서도 이런 생각 한 번도 못했습니다. 오직 자신을 위해서 살았습니다.

그래서 교만한 사람은 평생을 깨닫지 못하지만, 겸손한 사람은 빨리 깨닫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합니다.

그래서 예수님도 이런 사람,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을 기뻐하시며,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요15:7)고 하셨습니다.

 

8. 세상에는 많은 종류의 생각과 마음이 있지만, 다윗은 참으로 귀한 마음을 가진 사람입니다. 

삼상 30장에, 전쟁에서 승리하고 돌아올 때, 많은 전리품을 가지고 사람들은 우리끼리 나누자고 했습니다. 당연합니다. 그러나 다윗은 우리를 응원해주고, 배후에서 기도한 모든 사람들과 더불어 나누자고 했습니다.

다시 말해서 이 승리의 영광을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기뻐하며 함께 복을 나누자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능력 있는 천사들을 보고 기뻐하시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변화된 사람들을 보고 기뻐하시는 줄 믿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얻어진 새 마음, 새 생각, 새로운 뜻을 가지고 행하고자 할 때 하나님은 그런 사람을 크게 기뻐하시고 축복하시는 줄 믿습니다. 

그래서 9절에 보니, "네가 가는 모든 곳에서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 모든 원수를 네 앞에서 멸하였은즉 땅에서 위대한 자들의 이름같이 네 이름을 위대하게 만들어 주리라"(8)하셨습니다.

다윗을 이스라엘의 주권자로 삼고, 내가 너와 함께 하며, 대적에게서 평안케 하고, 존귀한 이름을 얻으며,

나라와 민족 전체를 축복하고, 네 자녀를 통하여 성전을 건축하며, 자자손손 축복하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다윗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그런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을 섬겼더니, 그로 인하여 온 나라와 민족이, 그의 자손들까지 넘치는 축복과 은혜를 입었습니다.

오늘 우리도 십자가 은혜로 구원받고,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고백할 수 있도록 우리를 축복하신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하면서, 나는 무엇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까? 이 마음으로 남은 생애를 살아갈 때, 그것이 하나님의 기쁨이 되고 영광이 되며, 우리와 우리의 자손들의 영원한 복이 되는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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