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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강절을 맞이하면서」
김성수 2020-05-01 추천 0 댓글 0 조회 312

[목회 칼럼] 133 「대강절을 맞이하면서」 이미 고인이 된 챨스 다이아나가 1992년에 한국을 방문했을 때 묶은 곳이 하이얏트 호텔인데, 이곳의 최고급 방들이 그 당시 하룻밤에 2백만에서 5백만원 정도 하는 「로얄 스위트」, 혹은 「프레지던트」였습니다. 그 중에도 다이아나가 묶은 방은 「프레지덴셀룸」으로 다른 최고급 방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격을 갖추었다고 합니다. 그곳에는 2천여권의 각국의 장서들이 준비된 서재와, 넓고 화려한 거실과 객실, 그리고 침실이며, 그랜드 피아노가 있고, 드레싱 룸과 대단히 넓은 욕실, 그리고 화장실이 3개나 있는데, 이 모든 것이 너무 호화로운 탓에 손님으로부터 도대체 화장실 문이 어디 있느냐고 물어올 정도라고 합니다. 1993년에는 미국의 클린턴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하였을 때에 이곳에 머물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격조 높은 방을 돈이 많다고 다 묶을 수 있는 것은 아니고, 각국의 원수들이나, 국제적으로 명망이 있는 인사들, 그에 준하는 지위와 인격을 갖추고 있는 사람들만이 묶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일반 서민 수준에서 생각하는 호텔이란, 단순히 여행자들이 잠시 쉬어 가는 정도로만 생각했데, 이곳에는 프로의 정신을 가진 각 직종의 기술과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전 세계를 상대로 하여 고객이 만족할 만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그들만의 특별한 세계가 있었던 것입니다. 그들은 단순히 호텔의 객실을 파는 것이 아니라, 「호텔서비스」라는 일종의 종합예술을 팔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호텔에 머무는 명망있는 세계적인 인사들에게 자신들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자체를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12월은 성탄절을 앞둔 대강절입니다. 이미 2천여년 전에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모든 죄와 저주에서 구원하여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시려고 하늘의 영광을 버리고 이 땅에 육신을 입고 탄생하셨습니다. 그러나 그 분이 머무실 곳은 베들레헴의 한 작은 마구간, 그것도 말먹이 통인 구유에 그 분을 모실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 사실을 생각만 해도 가슴이 아프고 눈물이 나는데, 지금도 우리는 매년 12월이 되면, 각종 분주한 행사와 주고받는 일에만 관심을 가지다보니, 정작 아기 예수 그리스도를 마구간으로부터 우리의 심령의 지성소로 모셔 오기를 잊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유명한 호텔들은 세상에 있는 모든 좋은 것을 동원하여, 명망 있고 능력 있는 사람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로 만족을 주려고 하는데, 우리는 우리 생명의 주인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얼마나 정성과 힘을 다하고 있습니까? 사도요한은 증거하기를,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지 아니하였」(요1:10-11)다고 했습니다. 자기 백성의 영접을 받기는커녕, 도리어 그들의 손에 무참히 죽임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우리는 12월 한달 만이라도 이 예수를 깊이 생각하면서, 우리 임금 되신 그분에게 어울리는 찬양과 경배와 예물을 드리는 그런 계절이 되기를 간절히 바랄 뿐입니다. ー고 영수 목사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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