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 칼럼] 155 「네 인생이 무엇이뇨」 1982년, 베트남 전쟁에서 두 다리를 잃은 보브 위랜드라는 미국인은 북미 대륙의 4천 4백 54킬로미터를 그의 남겨진 두 팔과 엉덩이로 횡단에 성공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많은 사람들이 이 위대한 도전에 감동을 받아 동행을 하였지만, 시간이 갈수록 사람들은 떨어져 나갔고, 섭씨 60도를 오르내리는 뉴멕시코의 사막지대에 들어섰을 때에는 아무도 그 곁에 남은 사람이 없었다고 합니다. 마침내 그는 3년 8개월 6일간에 걸친 고독한 경주를 마치면서 하나님만이 끝까지 나의 곁에 남아 주셨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 후로도 미국 전국의 학교를 돌아다니면서 청소년들에게 복음을 전하면서 지금도 인간승리의 감동을 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는 말하기를, 「나에게는 권태로운 날은 단 하루도 없다. 목표를 세워 달성하는 것이 삶의 재미다. 안된다고 생각하면 다리가 12개 있어도 그 인생은 끝장이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으면 안되는 일이란 없다」고 고백했습니다. 지난 한 주간은 일본 국내외에 총기로 인한 무서운 사건의 연속이었습니다. 버지니아 주립대학의 32명의 생명을 앗아간 총기사건(범인이 그 대학에 재학중인 23살의 한국인이었음)에 경악한 입을 다물지 못하고 있는 그 사이에, 일본 국내에서는 나가사키 시장의 목숨을 앗아간 야꾸자의 권총에 의한 저격과, 어제 동경에서 동료 야꾸자를 총으로 쏘아 죽이고 자기 집에 숨어 농성을 벌이다가 붙잡히는 사건이 꼬리를 물고 일어났습니다. 그러나 세상을 놀라게 만드는 사건이 어디 그 뿐입니까? 이라크에는 이슬람의 과격파에 의한 연일 폭탄 테러로 셀 수도 없이 많은 사람들의 생명이 파리 목숨처럼 빼앗기고 있는 범죄의 뉴스들이 그야말로 온 세상을 뒤덮고 있습니다. 인생이 무엇이며 우리의 생명은 또한 무엇입니까? 과연 남의 생명을 앗아가면서까지 내 생명을 지키고 내 의지나 생각을 관철시켜야만 할 가치나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까? 사도 야고보는 「너희가 욕심을 내어도 얻지 못하고 살인하며 시기하여도 능히 취하지 못한」(약4:2)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떠난 인생은 세상에서 그 무엇을 해도 순간적인 쾌락은 얻을 수는 있어도 진정한 만족을 얻을 수 없고 참된 가치를 얻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주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은 섬김으로 죄인을 구원하기 위함이었고, 자기 영혼의 수고 한 것을 보고 만족하셨습니다. 죽이고 빼앗고 멸망시키는 것은 사단의 역사이지만, 살리고 회복하는 것은 성령의 역사입니다. 주님이 우리를 대신하여 희생하신 목적은 우리로 하여금 살리는 영을 받아 주님이 다시 오실 그 날까지 이 땅의 모든 영혼과 생명을 살리는 일을 대신하라는 것이었습니다. - 고 영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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