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 칼럼] 158 「생명의 가치」 일본에서는 지금 매 주간마다 하루 이틀이 멀다하고 엽기적인 살인 사건이나 총기살인이 일어나고 있는데, 이것이 일본만의 일이 아니라 지구촌 전체에서 동시다발로 일어나고 있는 사건이라 그 심각성을 넘어 지구촌의 미래에 대한 매우 심각할 정도의 우려를 가지게 합니다. 중동지역과 여러 분쟁지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자폭 폭탄테러는 신문지상의 매일의 단골 뉴스로 올라오다 보니, 이제는 수 십명이 죽었다고 해도 어떤 감정의 변화조차 느끼지 못할 지경이 되고 말았습니다. 일본에서는 특별한 이유도 없이(?) 잠자는 모친을 살해하고 목을 떼어 가방에 넣고 다니다가 자수한 고등학생의 사건이 있었는데, 신문에 보니 한국의 인천에서는 64살 된 부부가 34살 된 아들의 칼에 수십 차례 찔려 살해당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부모들은 아들의 휘두르는 흉기에 전혀 반항하지도 않고 조용하게 당했다고 합니다. 인륜이라는 말을 꺼내어 표현하는 것조차 번거러울 정도로 인간의 생명이 그야말로 파리 목숨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실 때에 말씀으로 창조하셨고, 모든 것이 하나님의 명령대로 순종하여 창조됨으로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사람을 창조하실 때에는, 하나님 자신의 형상을 따라 사람을 창조하셨고, 친히 그 코에 자신의 생기를 불어넣어 영혼을 소유한 사람이 되게 하셨고, 다른 피조물은 생육하고 번성하고 충만하라고 했지만, 사람은 그 위에 모든 것들을 다스리고 정복하는 권세를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인간은 다른 피조물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존재로 창조되었던 것입니다. 흔히 우리가 생명의 가치에 대한 경중을 표시할 때 다음과 같은 예화를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천 마리의 모기보다 한 마리의 병아리가 귀하고, 천 마리의 병아리보다 한 마리의 황소가 귀하고, 천 마리의 황소보다 한 사람의 생명이 귀하며, 모든 인류의 생명보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이 더 귀하기 때문에, 예수님의 죽으심은 모든 인류의 생명을 넉넉히 구원하실 수 있는 것입니다. 주님은「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을 바꾸겠느냐」(마16:27)고 하심으로, 이 세상에서 인간의 생명보다 더 귀한 것이 없음을 나타내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되어진 인간 생명의 소중함과 그 존재가치를 일깨울 뿐 아니라, 영원한 생명까지 얻게 하는 십자가의 복음을 우리가 더욱 힘써 전하며 가르친다면, 이 세상에서 인간의 모든 생명의 가치는 더욱 존중되어지며, 하나님의 나라가 먼저 이 땅에 실현되어 질 것입니다. - 고 영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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