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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과 의심」
김성수 2020-05-01 추천 0 댓글 0 조회 414

[목회 칼럼] 166 「거짓말과 의심」 문호 세익스피어의 4대 비극하면,「헴릿」,「오델로」,「리어왕」,「멕베스」가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인 「오델로」는, 베니스의 귀족인 오델로가 「데스데모나」라는 아름답고 착한 자와 사랑에 빠졌고, 주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결혼하여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그러나, 오델로에게는 심임이 두터운 「이아고」라는 부하가 있었는데, 이 교활하고 야망이 넘치는 이아고는 오델로의 출세와 행복을 시기하여 마침내 무서운 계략을 꾸미게 됩니다. 그것은 오델로의 아내인 데스데모나와 오셀로의 부관 「케시오」가 서로 밀애를 나누는 사이인 것처럼 꾸몄고, 이 거짓된 속임수에 쉽게 넘어간 오델로는 아내의 정절을 의심하게 되었고, 의처증의 증세는 점점 심해지고 마침내 사랑하는 아내를 목 졸라 죽이지만, 뒤늦게 이 모든 것이 아이고의 치밀한 계략인 것을 알아차린 오델로는 심한 죄책감에 사로잡혀 스스로 목숨을 끊게 됩니다. 세익스피어의 4대 비극의 내용은 전부 거짓말과 의심으로 일어난 돌이킬 수 없는 비극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러고 보면, 인간의 죄와 타락도 거짓말에서 시작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에덴동산에서 사단은 사람에게 거짓말을 하였고, 이 거짓말을 듣는 순간 의심이 생겼고, 이 의심은 스스로 하나님을 떠나 범죄에 빠지게 만들었습니다. 오늘날도 악마의 마음을 가진 자가 거짓말을 시작하면, 그 거짓말을 듣는 자는 사실과 진실에 대하여 의심을 품게 되고, 이 의심에서 모든 진실은 거부당한 채 인간의 비극이 잉태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에도「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을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저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 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저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니라」(요8:44)고 하심으로 모든 거짓과 불행의 근원을 원수 사단 마귀에게서 온 것임을 분명히 밝히셨습니다. 지난주에는 중국에서 만두를 만들어 파는 사람이 만두 속을 골판지(박스)와 돼지고기를 6대4로 섞어 팔다가 경찰에 붙잡히고 말았습니다. 어디 그 뿐입니까? 온통 거짓이 판치는 세상이고, 그래서 아무도 믿을 수 없는 세상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거짓말과 범죄의 배후에는 반드시 악의 영들의 활동이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러한 사단의 세력과 죄악에 이기는 길은 진리의 말씀인 예수 그리스도 위에 우리 자신을 세우는 것뿐입니다. 하나님 중심, 말씀 중심, 교회 중심의 신앙은 우리와 우리의 자녀를 모든 거짓과 의심에서 지키는 유일한 수단임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 고 영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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