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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뜻을 위한 기도」
김성수 2020-05-01 추천 0 댓글 0 조회 458

[목회 칼럼] 176 「아버지의 뜻을 위한 기도」 「꿈이 있으면 미래가 있다」는 책의 저자이며 주인공인 강영우 박사는 어린 시절에 시력을 잃고는 하나님께 시력을 회복시켜 달라고 간절히 기도했지만, 시력의 회복은커녕 양친이 돌아가시고, 남은 4남매의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공장에서 일하던 누나마저 과로로 세상을 떠나고, 남은 형제들은 뿔뿔이 헤어질 수밖에 없는 현실 속에서 하나님을 원망하고 불평하였다. 자신의 눈을 회복시켜 달라는 이유도 공장일이라도 해서 남은 동생들을 보살펴야겠다는 그런 마음에서 2년여 동안 매일 피눈물나는 기도를 올렸지만 다 소용이 없었다고 했다. 그러나 고난 속에서도 감사할 줄 아는 바울의 감사하는 믿음을 통하여 생각이 바뀌고 그 생각이 바뀌니 결국 인생이 바뀌고 말았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그의 책에서 계속 반복되는 내용은 「생각이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는 말이었다. 어릴 적 하나님께 간절히 올렸던 그의 기도에 하나님이 응답하시지 않았던 것이 아니라, 이미 그 기도 중에 하나님은 강영우 박사의 생각을 바꾸고 계셨던 것이고, 그 바뀌어졌던 생각이 세월이 흐르면서 그와 그의 자녀들의 미래에까지 큰 영향을 미치고 만 것이다. 내일부터 우리는 특별 새벽기도를 시작한다. 평소의 새벽기도에는 늘 나오시는 분들만 나와서 기도하다보니, 새벽기도와 아예 인연이 없는 분들이 많고, 새벽기도에 나오기는 하여도 가물에 콩 나듯이 나왔다가 쏜살같이 돌아가시는 분들을 보면서, 저분들도 기도하면 누구보다 더 많이 변화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모든 교우들이 다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그러고 보면, 우리는 기도할 때, 우리의 원하는 것을 하나님께 요청하고 아뢰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정작 우리의 기도는 우리 자신들을 내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따라 우리 자신들을 변화시키는 것에 그 목적을 두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기도가 내가 생각하고 원하는 대로 응답이 되지 아니하고 그래서 우리 자신들이 때때로 실망할 때가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이 실망조차도 하나님은 당신의 뜻대로 우리를 변화시키고자 하시는 도구가 됨을 미리 알고 기도에 임한다면, 이미 우리는 엎드려 기도하기 전에 영적으로 성장한 사람이요, 동시이 이번 기도에는 더 큰 응답과 능력이 우리들의 변화를 통해서 일어날 것이 틀림이 없다. 주님은 십자가의 고난을 앞에 두시고,「내 아버지여 만일 할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마26:39)하고 기도하셨다. 기도는 나의 원대로 하기 위함이 아니라 아버지의 뜻을 따르고 그 뜻이 나를 통하여 이루어지기 위해 기도하는 것이다. -고영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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