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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을 주는 교회가 되려면」
김성수 2020-05-01 추천 0 댓글 0 조회 481

[목회 칼럼] 177 「감동을 주는 교회가 되려면」 한국교회가 지난 100여년 동안의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어 오면서, 세계 기독교계의 연구의 대상이 되어왔지만, 20세기 끝자락인 1990년대에는 성장의 정체와 더불어 21세기에는 뚜렷한 감소로 돌아서고 말았다. 「로버트 핑크」라는 교회 연구가는 미국교회가 이미 60, 70년대에 들어서서 그것도 장로교, 감리교, 회중교회의 심각한 쇠퇴 현상을 놓고 그의 저서를 통하여 나름대로의 진단을 내리고 있는데, 교회가 심각한 쇠퇴를 겪는 중요한 이유 중의 하나가, 교회가 교인들에게 너무 적은 것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교회가 세상 사람들에게 거부감을 주지 않고, 신사적인 모습을 보여주려고 교인들에게 너무 적은 것만 요구한 결과는, 세상 사람들과 비슷한 수준의 신자들이 양상되었고, 교회의 이미지가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 세상과 비슷한 수준의 교회에 대하여 사람들은 특별한 매력을 느끼지 못할 뿐 아니라, 반대로 교회 안의 신자들이 먼저 세상으로 빠져나가고 말았다고 했다. 그러나 1990년대에 괄목할만한 성장을 가져온 미국의 대형교회들의 공통점은, 교회가 성도들에게 더 많은 것을 요구함으로 그들을 강한 신자로 훈련 시켰고, 그 결과 놀라운 부흥을 결과를 가져왔다고 하였다. 우리 교회의 표어가「생명과 은혜와 감동을 주는 교회」인데, 교회의 생명이라고 하면 세상과 다름에 있는 것이다. 곧 아브라함을 불러내어 거룩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새롭게 만드는 것이 교회의 사명인 것이다.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것은 남다름에 있는 것이다. 일본 기독교회가 45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도 1%의 벽을 넘지 못하고 아사직전의 상태에 머물러 있는 것은, 우상숭배와 타락한 도덕성의 일본 사회에서 남다름을 보여 주지 못했기 때문이 아니겠는가? 정말 우리가 예수님과 함께 죽고, 예수님과 함께 다시 살아났다면 이전과는 달라져야 하는 것이다. 우리의 보는 눈이 달라지고, 관점이 달라지고, 생각이, 삶의 목적이 달라진다면, 세상은 우리에게 관심을 가지게 될 것이고, 교회를 주목하게 될 것이다. 요즘 일본 사회에 연속으로 발생한 엽기적인 사건은, 잠자고 있는 부친을 청소년 자녀들이 도끼를 가지고 살해하는 것이다. 다른 것 몰라도 부모가 자녀들에게 감동적인 모습을 보여 주었다면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지금 사람들이 미치도록 갈망하는 것이 있다면 누군가가 나를 감동시키고, 어떤 한 가지 일에 날 미치게 만드는 것이다. 기독교를 박해하던 바울은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 만난 이후에 고백하기를,「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갈2:20)이라고 하였으니, 교회가 세상에서 더욱 매력 있고 감동을 주는 곳이 되려면, 세상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를 향한 더 많은 순종과 헌신의 삶을 나타내어야 할 것이다. -고영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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