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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고지신(温故知新)
고영수 2023-10-06 추천 0 댓글 0 조회 205

  [목회 칼럼] 071

온고지신(温故知新)

 

 

대한민국의 국부라고 하면 이승만 대통령입니다. 그는 기독 신앙인으로, 민주주의를 바탕으로 하는 국가적 개념을 가지고 독립운동을 하였고, 대한민국이라는 국가를 세웠습니다.

마찬가지로 미국하면 토마스 제퍼슨, 죠지 와싱턴을 말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훌륭한 인물들입니다. 그들로 인하여 아메리카가 존재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사상 속에는 하나님보다는 세속적인 인본주의가 깊이 깔려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인간의 자유에 대한 기본권리를 지나칠 정도로 강조하였습니다. 인간의 자유는 너무도 귀하기 때문에 그것을 위해서는 다른 어떤 것도 희생할 수 있다는 논지였습니다. 그런 사상적인 뿌리에서, 미국의 오늘은 인간의 자유를 위해서 하나님의 주권이 밀려나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그러나 그들 보다 훨씬 이전에 있었던, 청교도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인간의 그 무엇을 논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의 통치권을 인정했고, 하나님의 법을 더 존중히 여겼습니다.

 

오늘날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말씀과 더불어 믿음의 조상들을 통하여 유전된 아름다운 신앙의 모범들이 있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지금까지 지켜 오던 귀중한 것들을 더욱 연구, 발전시킴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우리 자신들의 뿌리를 내리기보다는, 이전 보다 더욱 자극적이고 새로운 것들을 비판이나 검증도 없이 받아들이는 동시에, 지금까지 늘 지켜 오던 것들을 쉽게 버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신학교의 신학적 사조가 그렇고, 교회가 지향해 나가는 방향들이 그렇고, 오늘날의 국민들의 국가관이 그렇습니다.

 

성경은 우리에게,옛날을 기억하라 역대의 연대를 생각하라 네 아비에게 물으라 그가 네게 설명할 것이요 네 어른들에게 물으라 그들이 네게 이르리로다(32:7)하였으며, 시편143:5절에는,내가 옛날을 기억하고 주의 모든 행하신 것을 묵상하며 주의 손의 행사를 생각한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21세기는 새로운 것들이 홍수처럼 우리를 엄습하고 있습니다.

1년이면 세대차이를 느낄 정도의 세상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세상 속에서도 우리는 내 인생의 과거에서 나를 만나시고, 내게 행하신 하나님의 은혜들을 기억하며, 믿음의 조상들이 걸었던 그 믿음의 길을 거슬러 올라가 그들과 함께 동행하여야 할 것입니다.

 

2005.10.30.   고 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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